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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8일) 이슈 종합] 무능이 부른 혼란의 대출 시장, 택배戰 서막 등

  • 송고 2024.08.28 21:01 | 수정 2024.08.28 21:01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무능이 부른 혼란의 대출 시장…실수요자 고민은 없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질책에 은행권 대출 정책 부문은 물론 금융 실수요자들이 혼란에 빠졌다.

금융당국의 압박에 은행권은 대출금리를 인상하는 수준에서 가계부채를 관리했지만 금융당국이 다시 이자장사를 비판하자 결국 대출 자체를 묶어버리는 강수를 꺼냈다.

필요한 자금을 제때 구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에 실수요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지만 당국의 해결책은 없는 상황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은 대출금리 등 가격 중심의 대응이 아닌 은행별로 차주의 실질적인 상환능력을 고려해 대출심사를 체계화하고, 상황에 따라 대출한도를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등 보다 정교한 가계대출 관리방안 마련에 나섰다.


■택배戰 서막…정책 변화에 ‘롯데·한진’ 반응은

택배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택배업계 선두 CJ대한통운이 주7일 배송을 선언하면서다. ‘로켓배송’으로 성장 중인 쿠팡을 견제하겠다는 의도다. 기존 업계 2·3위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한진이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주7일 배송, 택배기사 주5일 근무를 골자로 한 새로운 배송 서비스인 ‘매일 오네(O-NE)’를 도입한다. 대리점연합회, 전국택배노동조합 등과의 협의를 거쳐 내년 시행이 목표다.

그동안 국내 택배업체는 주6일 배송을 진행했다. 일요일, 공휴일에는 택배 배송이 멈췄다. 하지만 쿠팡이 자정 전까지 주문한 상품을 다음 날 배송받을 수 있는 ‘로켓배송’을 구축하고 직접 배송에 나서며서 업계 판도는 변화했다. 이커머스의 상품경쟁력보다 배송경쟁력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최대 900km 주행 '제네시스 하이브리드' 양산한다

제네시스 브랜드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동력장치) 도입이 확정됐다. 글로벌 하이브리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차종을 늘린다. 또한, 최대 900km 주행이 가능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도 도입한다.

현대차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현대차의 새로운 중장기 전략 ‘현대 웨이’를 발표했다.


■'자산 50조 우리생명' 준비는 끝났다…공은 당국에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합친 대형 생명보험사 출범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우리금융은 불법대출 논란 한가운데서 보험업계 '게임 체인저'를 위해 승부수를 던졌고, 공은 당국으로 돌아갔다.

28일 우리금융지주는 이사회를 열어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 인수지분과 가격은 동양생명 75.34% 1조 2840억원, ABL생명 지분 100% 2654억원으로 총 인수가액은 1조5493억원이다.

당초 인수가는 2조원대 안팎이 거론됐지만 우리금융이 다자보험과의 가격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끈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금융은 유상증자 없이 오버페이 하지 않고 인수합병을 하겠다고 줄곧 강조해왔다. 빨리 자회사를 매각해야 하는 다자보험과 합리적 가격에 인수해야 하는 우리금융의 니즈가 맞아떨어졌다.


■실적 받쳐주고 금리 밀어주니…삼바·알테오젠 주가 ‘덩실덩실’

최근 증권가가 국내 바이오기업들을 주목하고 잇다. 감염병 유행과 더불어 성장세가 높기 때문이다. 여기어 더해 금리 인하와 미국의 생물보안법 시행에 따른 수혜 기대감까지 섞인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장중 한때 100만50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며 ‘황제주(통상 주당 100만원이 넘는 주식)’ 자리를 되찾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100만원을 웃돈 것은 2021년 8월 23일 종가 100만9000원을 기록한 이후 3년 만이다.


■"엔비디아 실적 따라 K-반도체 희비"… AI 슈퍼칩 '블랙웰' 출시 언제?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왕좌를 유지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28일(현지시각, 한국시간 29일 새벽) 올해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도 덩달아 긴장한 모양새다. 특히 엔비디아에 많은 물량을 공급 중인 SK하이닉스의 경우 엔비디아의 블랙웰 출시에 따라 HBM 판매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번 실적 발표가 중요하다.

28일 반도체 및 전자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번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최근 지연 논란이 발생한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슈퍼칩 블랙웰의 차세대 모델 출시 지연 여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단통법 이어 멤버십 손질?…통신업계, 과기부 장관 행보 '예의주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 의지를 밝힌 데 이어 통신3사 멤버십 혜택을 점검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관련 사업자들을 중심으로 수익성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유 장관은 지난 26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회의에서 "(통신3사) 멤버십 혜택이 잘못 개편되고 있는 것이 없는지 평가하고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영화보러 집에 갈래?"…'홈 프로젝터' 시장 확대

국내 가정용 홈 프로젝터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국내외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실내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즐겨보는 라이프 스타일이 확산하자 소위 ‘홈시네마족’을 겨냥한 가정용 프로젝터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예 따르면 삼성전자는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2종을 내달 1일 출시하고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

신제품 '더 프리미어 9'과 '더 프리미어 7'은 각각 130형, 120형까지 스크린을 확장할 수 있다. 초단초점 기술을 탑재해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벽 앞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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