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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1일) 이슈 종합] JP모건 주가 5% 붕괴, 국제유가 70달러 붕괴, 한미약품家 경영권 분쟁 격화 등

  • 송고 2024.09.11 20:06 | 수정 2024.09.11 20:07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JP모건 주가 5% 붕괴…美경기둔화에 은행 수익 전망 급락

미국 주요 대형 은행들이 이자 장사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이하 JP모건) 주가가 10일(현지시간) 5% 넘게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JP모건 주가는 전장보다 5.2% 떨어진 205.56달러에 마감했다. 24개 종목으로 구성된 미 은행권 업종지수인 'KBW 은행 지수'도 이날 1.84% 하락했다. 이날 열린 은행업권 투자자 행사에서 JP모건이 은행의 핵심 수익원인 순이자이익(NII)의 내년도 전망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칠 것임을 시사한 게 주가를 끌어내렸다.


■국제유가 70달러 붕괴…OPEC 수요 전망·中 경기지표 하향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수요 전망치 하향, 중국 경기 지표 부진에 따른 수급 공포가 유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2.96달러(4.31%) 하락한 65.75달러에, 북해산 브렌트(Brent)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2.65달러(3.69%) 하락한 69.19달러에, 중동산 두바이(Dubai)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40달러(0.55%) 하락한 71.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대출·자산관리 나선 은행·저축銀·상호금융…"당국 당면과제는 가계대출 위험"

은행에서 시작된 실수요자 중심의 가계대출 대책이 전 금융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1금융권 은행이 실수요자 여신 필터링에 공을 들이자 여기서 밀려난 금융소비자가 저축은행 등 고금리 대출로 몰리는 모양새다. 이런 상황에서 금융당국은 저축은행 가계대출 대손충당금 관련 규정변경을 예고하면서 가계부채에 대한 정부의 전방위적인 관리 방안이 강력해지고 있다. 또 상호금융권에 외형 성장에만 치중하지 말 것을 경고하기도 해 그 어느 때 보다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가 심각한 모습이다.


■한미약품家 경영권 분쟁 격화…공은 이제 법원으로

한미약품그룹 경영권을 두고 내부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임주현 부회장 등 최대주주인 3자 연합이 추진하고 있는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이사회 정원 확대를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 결정이 법원의 판단에 맡겨졌다.


■OLED 위기론…K-디스플레이 이끌 차세대 무기는?

한국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능력이 수년 내 중국에 추월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끈다. OELD는 디스플레이 업계가 과거 중국에게 내어준 액정표시장치(LCD) 주도권을 뒤로 하고 차기 주력 사업으로 키워낸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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