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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추석에도 해외주식 거래 이상 無”

  • 송고 2024.09.14 07:00 | 수정 2024.09.14 14:47
  • EBN 이해선 기자 (sun@ebn.co.kr)

美 정규장 맞춰 야간데스크 운영

미국 증시 상승 기대에 거래량↑

ⓒ픽사베이

ⓒ픽사베이

증권업계가 추석 연휴 기간에도 국내 연휴와 관계없이 현지 시간에 맞춰 해외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해외 데스크를 열어둔다.


지난달 발생한 미국 주간거래 대체거래소(ATS) 블루오션의 주문 취소 사태 이후 여전히 주간거래는 중단된 상태지만 현지 거래시간에는 주문이 가능하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기간 국내에서 해외주식 거래를 지원하는 모든 증권사들이 해외 주식 데스크를 정상 운영한다.


국내 주식시장은 이날부터 18일까지 휴장이지만 국내 많은 투자자들이 해외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만큼 매년 연휴마다 증권사들은 해외 주식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 시간으로 오후 10시 30분부터 오전 5시까지 열리는 미국 정규장 주문에 대응하기 위해 야간 데스크를 운영, 이를 휴일에도 이어간다.


각 증권사마다 야간데스크 운영시간 차이는 있으나 미국 정규장 시간을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국내 투자자들이 올해 매수한 해외주식 중 94%가 미국 주식인 만큼 미국 정규장이 열리는 시간에 유선전화로 고객 응대가 가능하게 해 문제 발생 시 직접 대응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아울러 미국 주식 외에도 유럽이나 아시아 국가 주식을 매수하는 고객도 있는 만큼 24시간 고객 대응을 제공하는 증권사들도 있다. 신한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등은 해외주식 및 파생 글로벌 데스크를 24시간 열어둔다.


이밖에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은 개인고객 뿐 아니라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에게도 해외주식 매매 거래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 중 우리나라 뿐 아니라 일부 국가들도 휴장인 국가가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중국 증시는 중추절 연휴로 오는 16~17일 이틀간 휴장하며 홍콩 증시는 18일 하루 쉰다. 일본은 16일 경로의 날을 맞아 휴장하며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도 16일 각각 휴장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12일 뉴욕증시가 강세로 마감하며 다음주 미국 증시 상승이 예상되고 있어 연휴기간 거래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최근 국내 증시가 부진한 상황에서 미국주식에 대한 기대감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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