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14
23.3℃
코스피 2,575.41 3.32(0.13%)
코스닥 733.20 2.17(0.3%)
USD$ 1,335.3 -0.6
EUR€ 1,479.6 -5.4
JPY¥ 921.8 7.4
CNH¥ 187.6 -0.0
BTC 81,089,000 2,831,000(3.62%)
ETH 3,267,000 89,000(2.8%)
XRP 766.3 8.9(1.18%)
BCH 449,750 1,400(0.31%)
EOS 676.4 0.9(-0.1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EBN 오늘(28일) 이슈 종합] 합성니코틴 전자담배 제도권 편입 필요성 대두, 우리금융 동양·ABL생명 인수 등

  • 송고 2024.08.28 13:22 | 수정 2024.08.29 05:33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담배 아닌 담배' 합성니코틴 전자담배, 제도권 편입 필요성 대두

그동안 관리 사각지대에 놓였던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제도권 편입 작업에 정부 당국이 더욱 속도를 내야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합성니코틴 담배 규제 작업은 현재 조금씩 진척을 보이는 상황이지만 관련 시장 확대가 예고된 만큼 선제적인 관리 규제가 제정돼야 한다는 것이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담배회사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그룹이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를 늦어도 올해 4분기 안에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BAT의 합성니코틴 전자담배 출시 계획이 공식화되면서 담배사업법의 빠른 개정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화학물질로 제조되는 합성니코틴은 담뱃잎과 줄기·뿌리에서 추출하는 천연니코틴과 달리 현행법상 '담배'에 해당하지 않아 관련 법의 적용을 받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금융, 동양·ABL생명 인수…1조5500억원 주식매매계약 체결

우리금융지주가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을 인수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동양·ABL생명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하는 안을 의결했다.

인수지분과 가격은 동양생명 75.34% 1조 2840억원, ABL생명 100% 2654억원이며 총 인수가액은 1조5493억원이다.

우리금융지주는 그동안 보험사 인수를 통한 종합금융그룹 완성을 위해 여러 보험사를 인수대상으로 검토해왔다.

동양·ABL생명이 합병하면 단순 합산 50조원 규모의 생보사가 출범하게 된다. 이는 생보업계 여섯번째 규모로 우리금융 입장에서는 단숨에 보험시장에서 '톱5' 수준으로 올라서게 된다. 2014년 우리아비바생명을 매각한 이후 10년 만의 보험업 재진출이다.


■삼성, 車 반도체 퀄컴과 맞손…이재용 회장 글로벌 네트워크 주효

삼성전자가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퀄컴과 첫 협력에 들어간 가운데, 이 과정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숨은 조력이 있었다는 평이 나온다.

그동안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미래 먹거리를 발굴해 온 이 회장이 삼성의 고객사 확보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대형 차량용 솔루션 업체인 퀄컴을 고객사로 맞은 삼성전자는 해당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28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퀄컴의 프리미엄 차량용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솔루션에 탑재되는 차량용 메모리 LPDDR4X에 대한 인증을 획득하며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단독 인터뷰] 장재훈 현대차 사장 "美 조지아공장 10월 가동 문제없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중인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 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공장 가동 시기를 당초 목표대로 오는 10월 이뤄질 것으로 확신했다. 또 오는 4분기 중으로 인도법인 상장을 기대했다.

장재훈 사장은 지난 27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EBN 산업경제〉 취재진과 만나 "조지아주 공장 가동은 목표대로 진행되는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육군 공병대(USACE)는 자국의 시민단체들이 식수 문제를 제기하면서 환경허가 평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가동 지연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나오자 장 사장은 이를 일축한 것이다. 그러면서 품질을 최우선으로 두고 전기자동차 생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장 사장은 "조지아 공장은 생산량을 얼마나 늘리느냐 보다는 안정성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전기차 생산부터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도 한다"…전통제약사도 '디지털 헬스케어' 경쟁 참전

전세계적으로 헬스케어와 의료기기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전통 제약사들도 '디지털 헬스케어' 경쟁에 뛰어들었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IT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치료뿐만 아니라 미래 예측을 통한 질병 예방까지, 환자 개개인의 고유한 특성에 맞춘 종합 의료 서비스를 일컫는다.

최근에는 병에 걸린 뒤에 치료를 하기보다는 먼저 적극적으로 자신의 몸을 확인하고 예방하는 등 건강한 삶에 대한 니즈가 강해지면서 미리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제약사들도 디지털 헬스케어를 미래 사업으로 점찍고 움직이고 있다. 다만 신약개발에는 강점을 갖고 있지만 디지털에는 약할 수 있기 때문에 주요 헬스케어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나홀로 적자' 한화오션, 하반기 흑자 모멘텀 키운다

한화오션이 하반기 흑자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선부터 해양방산까지 수주 모멘텀이 부각되면서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올해 상반기 26척의 선박 계약을 따내 50억7000만달러의 수주고를 올렸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을 뛰어넘는 규모다.

선종별로 보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6척,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2척, 초대형 LPG운반선(VLGC) 1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7척 등이다.

탄탄한 수주실적에도 불구하고 2분기 한화오션은 국내 빅3(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가운데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다. 2분기 적자규모는 96억원. 지난 2021년 전후 저가 수주한 컨테이너과 일회성 비용 등의 영향이 컸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현장] 전동진 원스토어 대표 "글로벌 독점 사업자들과 경쟁...세계 최고 앱 마켓 목표"

원스토어가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28일 서울 중구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원스토어는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원스토어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시장 최적화를 중점으로 한 ‘하이퍼 로컬라이제이션’을 제시했다. 국내 사업에서 축적한 원스토어의 기술과 앱 마켓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가 및 지역마다 최적으로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원스토어는 대상 지역에 영향력을 가진 파트너와 협력하는 방식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원스토어는 플랫폼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파트너사는 현지인들에게 이미 익숙한 브랜드와 결제 수단, 그리고 현지에서 선호되는 마케팅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전 세계 시장을 단일한 정책으로 운영하는 양대 글로벌 독점 사업자들보다 훨씬 현지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75.41 3.32(0.1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14 08:53

81,089,000

▲ 2,831,000 (3.62%)

빗썸

09.14 08:53

81,044,000

▲ 2,803,000 (3.58%)

코빗

09.14 08:53

81,043,000

▲ 2,793,000 (3.57%)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