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14
23.3℃
코스피 2,575.41 3.32(0.13%)
코스닥 733.20 2.17(0.3%)
USD$ 1,335.3 -0.6
EUR€ 1,479.6 -5.4
JPY¥ 921.8 7.4
CNH¥ 187.6 -0.0
BTC 80,744,000 2,622,000(3.36%)
ETH 3,278,000 106,000(3.34%)
XRP 768.5 7.7(1.01%)
BCH 449,350 1,550(0.35%)
EOS 677.4 3.3(0.4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반도체 위클리] D램價 25% 상승 전망…반도체 4.3조원 저리대출

  • 송고 2024.08.28 06:00 | 수정 2024.08.28 06:40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삼성전자, 퀄컴 차량용 솔루션에 'LPDDR4X' 공급

TSMC, 日·中서 공장건설 보조금 2조6000억원 받아

ⓒ픽사베이

ⓒ픽사베이

KB증권 "HBM3E 판매 비중 확대… 하반기 D램 가격 25~30% 상승"


올해 하반기에도 서버용 DDR5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KB증권은 올 하반기 D램 평균판매가격이 HBM3E 판매 비중 확대와 서버용 DDR5 출하 증가 등의 영향으로 25~30%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전력 소모가 큰 AI 서버가 급격히 확대되며 데이터센터의 전력 비용 감소와 전력기기 인프라 구축을 통한 충분한 전력 확보가 가장 중요해졌다"며 이처럼 내다봤다.


그러면서 "2017~2018년 대규모 서버 투자로 설치됐던 일반 서버에서 전력 효율이 높은 신규 서버로의 교체 수요가 올 들어 6~7년 만에 발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 반도체 저금리대출 4조3000억원 공급


정부가 반도체 분야의 대규모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4조3000억원의 저리 대출을 신규 공급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발표한 26조원 규모의 '반도체산업 종합지원 대책'을 금융, R&D, 인력·인프라 등을 포괄해 뒷받침하는 차원이다.


정부는 27일 2025년도 예산안을 발표하고 이처럼 밝혔다. 미래 산업 지형을 뒤흔들고 있는 AI 분야에서는 1000억원의 'AI혁신펀드'를 신규로 조성한다.


차세대 PIM(Processing-In-Memory) 인공지능 반도체 핵심 원천기술 확보에는 2022∼2028년 총사업비 4027억원을 투입한다. PIM은 메모리 반도체에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데이터 처리 분야에서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면서도 사용 전력을 줄이는 반도체 설계 기술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25년도 예산안 브리핑에서 "우리 경제의 핵심인 반도체산업에 대해 내년도 반도체 저리 대출 4조3천억원 공급과 R&D, 인력양성, 사업화 재정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난 5월 발표한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방안을 차질 없이 뒷받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퀄컴 차량용 솔루션에 'LPDDR4X' 공급


삼성전자가 퀄컴의 프리미엄 차량용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솔루션에 탑재되는 차량용 메모리 LPDDR4X에 대한 인증을 획득하며 본격적인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이번 제품 공급을 통해 삼성전자는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퀄컴과 첫 협력을 시작하며 LPDDR4X를 글로벌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 업체 등에 장기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퀄컴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솔루션에 최대 32GB(기가바이트) LPDDR4X를 공급하여 프리미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을 지원한다.


IVI는 차 안에 설치된 장비들이 차량 상태와 길 안내 등 운행과 관련된 정보뿐만 아니라 사용자를 위한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다.


LPDDR4X는 차량용 반도체 품질 기준 'AEC-Q100'을 충족하며 영하 40℃에서 영상 105℃까지의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日·中, TSMC에 공장건설 보조금 2조6000억원 지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일본과 중국 공장 건설과 관련해 현지 정부로부터 625억5200만대만달러(약 2조600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반도체업계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연합보를 비롯한 대만언론은 26일 소식통을 인용해 이처럼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TSMC 재무 보고 자료를 토대로 TSMC가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일본 구마모토 공장, 중국 난징 공장 부동산·공장 설비 구입 비용 및 생산 운영 비용 등 명목으로 이런 규모의 보조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마모토 1공장은 올해 4분기에 12·16·22·28㎚(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 제품, 2공장은 2027년께 6·7·12·16·40 나노 공정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다.


TSMC는 연도별로는 2022년 70억5100만대만달러(약 2000억원), 지난해 475억4500만대만달러(약 1조9000억원), 올해 상반기 79억5600만대만달러(약 3000억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연합보는 미국 상무부가 지난 4월 초 발표한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TSMC 공장 설립 보조금 66억달러(약 8조7000억원)와 관련해서는 아직 지원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필라델피아지수, 엔비디아 약세에 하락 마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엔비디아 약세에 하락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1% 급락한 5097.35포인트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2.25% 하락한 126.46달러를 기록했다. 오는 28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발표 부담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외에도 AMD(-3.22%), 인텔(-2.0%), 마이크론(-3.83%), TSMC(-1.29%) 등이 하락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75.41 3.32(0.1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14 07:12

80,744,000

▲ 2,622,000 (3.36%)

빗썸

09.14 07:12

80,758,000

▲ 2,631,000 (3.37%)

코빗

09.14 07:12

80,749,000

▲ 2,617,000 (3.3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