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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8곳, 올해 추석 연휴 4일 쉰다

  • 송고 2022.09.04 14:35 | 수정 2022.09.04 14:42
  • EBN 신승훈 기자 (shs@ebn.co.kr)

기업 10곳 중 6곳 '추석 상여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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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경영자총협회 회장 ⓒ연합뉴스

손경식 경영자총협회 회장 ⓒ연합뉴스

기업 10곳 중 8곳은 올해 추석 연휴 4일을 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전국 5인 이상 794개 기업(응답기업 기준)을 대상으로 '2022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 80.4%가 4일간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5일 이상 휴무하는 기업은 8.6%였다.


3일 휴무하는 기업은 7%로 이를 포함해 3일 이하 휴무 기업은 11%로 나타났다. 이유로는 '일감 부담은 크지 않으나, 납기 준수 등 근무가 불가피해서'(45.3%)를 가장 주된 이유로 꼽았다. 이외에는 '기타' 32.8%, '일감이 많아서' 21.9% 순이었다.


5일 이상 휴무하는 기업은 이유로 '일감이나 비용문제보다도 단체협약, 취업규칙에 따른 의무적 휴무 실시'(55.4%)를 가장 많이 들었다. 그외 응답은 '연차휴가 수당 등 비용 절감 차원' 26.8%, '일감 부족 등으로 인한 생산량 조정' 10.7%, '기타' 7.1% 순으로 나타났다.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65.1%로 지난해(65%)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상여금 수준은 '작년과 동일한 수준' 응답이 92.6%로 가장 높았고, '작년보다 많이 지급'은 5%, '작년보다 적게 지급'은 2.4% 순으로 나타났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급방식에 대한 설문에서 '정기상여금으로 지급'(61.9%)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별도 상여금 지급'(34.7%), '정기상여금과 별도 상여금 동시 지급'(3.4%) 순으로 조사됐다.


올해 추석 경기 상황에 대해서는 응답기업 중 45.6%가 작년 추석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개선됐다'는 응답은 9.8%에 불과했지만, '악화됐다'는 답은 44.6%를 기록했다.


올해 연간 경영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 응답이 39.2%로 가장 많았지만,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응답도 37.7%로 높았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답은 23.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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