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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4일) 이슈 종합] 印度 '제2의 도약' 선언 현대차…인뱅에 국책은행까지 옥죈다 등

  • 송고 2024.09.04 16:08 | 수정 2024.09.06 12:07
  • EBN 조재범 기자 (jbcho@ebn.co.kr)

■印度 '제2의 도약' 선언 현대차, 신차 출시로 증명한다


현대자동차가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서 '제2의 도약'을 선언하며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신차 '알카자르(ALCAZAR)'를 출시하고,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동력장치)을 보유한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방침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 및 완성차 메이커 간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현대차가 제대로 된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뱅에 국책은행까지 옥죈다…대출 절벽 현실화


주요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전문은행과 국책은행까지 주택담보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문제가 심화되자 전방위적 대출 규제가 전 금융권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오는 5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최장 만기를 기존 40년에서 30년으로 축소한다. 주담대 한도를 축소하기 위해 모기지보험(MCI·MCG) 가입도 제한하며, 분할상환방식 주담대를 신규로 취급할 경우 거치기간도 없앤다.


■추석시즌 ‘김영란법’ 한시적 완화…소비 활성화 마중물될까?


추석 명절 동안 한시적으로 일명 ‘김영란법(청탁금지법)’상 선물 가격 범위가 완화됨에 따라 농·축·수산물 소비시장이 모처럼 활기 띌 예정이다. 고물가로 지갑은 얇아졌지만 소비자 대부분이 명절 선물에 대해선 여전히 아낌없이 투자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각종 유통채널들도 해당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프리미엄 선물세트 공급을 대폭 늘려나가고 있다.


■라인게임즈, 경영 효율화 작업 마무리…캐주얼 앞세워 재도약 시동


라인게임즈가 내부 조직 개편을 마무리하고, 경영 안정화를 이뤄내며 본격적인 재도약에 나선다. 라인게임즈는 경영진 개편과 더불어 라인게임즈는 자회사인 제로게임즈, 스페이스다이브게임즈, 레그 등을 흡수 합병하며 경영 효율화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이러한 일련의 변화들은 회사를 안정화시키고, 차기작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성장 궤도 오른 K-제약바이오, 글로벌 경쟁력 강화 '가속 페달'


K-제약바이오가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르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몸놀림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수출을 이끄는 위탁생산(CMO)·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많은 기업들이 앞다퉈 뛰어들고 있어 국내 제약바이오 시장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 이복현 "대출 실수요 고려하면서 갭투자 등 투기 관리 강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가계대출 관리 강화와 관련해 "갭투자 등 투기수요 대출에 대한 관리 강화는 바람직하지만, 대출 실수요까지 제약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특히 은행 대출 심사 강화 조치 이전 대출 신청을 접수했거나 계약을 체결한 경우 고객 신뢰 보호 차원에서 예외 인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단독] "AI가 짜주는 경영전략은?”…IBM ‘왓슨x BI’ 10월 출격


기업의 사업 전략을 인공지능(AI)이 맞춤형으로 제시해주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IBM이 내달 공개할 기업 맞춤형 AI 솔루션 왓슨x(watsonx)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어시스턴트(Assistant) 플랫폼을 통해서다. IBM은 이르면 올해 10월 왓슨x BI 어시스턴트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박문필 부사장 “SK하이닉스, HBM3E 8단 테스트 전부 통과”

“내부 검증 절차를 통해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의 완성도를 높인 후 고객 테스트를 단 한 번의 문제도 없이 통과했다. ” 박문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4일 SK하이닉스 뉴스룸 인터뷰를 통해 HBM에 대한 자신감을 이같이 드러냈다. 이어 “12단 HBM3E와 HBM 6세대 제품인 HBM4 등 차세대 HBM 제품군에서도 품질 검증, 고객 인증 등 역량을 강화해 1등 경쟁력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차세대 반도체 ‘고객 맞춤형 HBM’ 시대 열리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맞춤형 고대역폭 메모리(HBM)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인공지능(AI) 열풍 속 고객의 고도화된 요구에 맞춘 HBM을 공급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단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재 SK하이닉스는 맞춤형 HBM인 6세대 HBM4를 준비 중이다. HBM4 12단 제품을 내년에 출하하고, 오는 2026년 수요 발생 시점에 맞춰 HBM4 16단 제품 출시를 준비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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