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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1일) 이슈 종합] 美 FDA 허들 넘은 유한양행…K-항암제 진격 등

  • 송고 2024.08.21 21:20 | 수정 2024.08.22 06:32
  • EBN 김민환 기자 (kol1282@ebn.co.kr)

■ 美 FDA 허들 넘은 유한양행 '렉라자'…K-항암제 진격


K-항암제의 진격이 시작된다. 유한양행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들을 넘으면서 국내 항암제의 첫 미국 진출을 알렸다.


국산 항암제가 FDA의 허가를 받은 첫 번째 사례로, 이로 인해 다른 국내 기업들도 미국 항암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향후 HLB의 간암 신약까지 FDA 승인을 받는다면 국내 바이오 위상은 점차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전날 신약 렉라자와 존슨앤존슨(J&J) 자회사 얀센의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이 FDA의 승인을 받았다. 이 치료제는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엑손19 결실 또는 엑손21 L858R 치환 변이가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사용된다.


■ 역대급 실적에 홀로 재뿌리는 차보험…손보업계 시스템 정비 고심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상반기 최대 순익을 거뒀지만 자동차보험 부문만 홀로 급감했다. 연속된 자동차보험료 인하, 자연 재해와 사고 등으로 8월까지 손해율은 더 악화될 전망이다.


자동차보험료를 다시 올리기도 쉽지 않은 만큼 손보사들은 당장 사업비 효율화나 우량계약 확보로 버틸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장기 보장성 보험 위주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자랑했지만 자동차보험 부문에서는 두자릿 수의 손익 감소율을 나타냈다.


■ 기아, SUV 매출 비중 60%↑…글로벌 ‘공략’ 선봉장


상반기 기아가 13.1%라는 역대급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기가 있었다. 미국과 서유럽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SUV 판매 비중이 무려 70%를 넘나들며 실적 신기록을 견인했다.


글로벌 SUV 명가로 자리 잡은 기아는 하반기도 수익성 위주 전략으로 사업 계획을 초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1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기아는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3조7806억원, 7조69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상반기 실적을 갱신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13.1%로 집계돼 반기 기준 최대 수익성을 달성했다.


■ 금리인하 기대감…채권시장에 개미 뭉칫돈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며 개인투자자들의 채권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주식보다 원금 손실 위험이 적으면서도 금리 인하를 앞둔 시기 구매하면 채권이자 수익과 더불어 향후 매매 차익까지 노려볼 수 있다는 점에서 채권 투자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일까지 개인들의 채권 순매수 규모는 28조30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4조2000억원) 대비 16.9% 증가했다.


■ '영업 손실' 티웨이항공…2Q 광고비 비중 8.8% 차지


티웨이항공이 올해 2분기 대규모의 광고선전비를 지출했다. 판매관리비 중 광고선전비 비율이 대형항공사(FSC)의 4배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지난 2분기 광고선전비로 30억929만원을 지출했다. 이는 총 판매관리비 중 8.8%에 달하는 금액이다. 전 분기 9억1546만원의 광고비와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티웨이항공의 판관비 중 광고비의 비중은 FSC와 비교해도 높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분기 광고비로 각각 60억9800만원, 52억5623만원을 지출해 판관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1.7%, 3.0% 수준이다. FSC들은 티웨이항공보다 많은 광고비를 지출했지만, 판관비에서는 낮은 비중을 보였다.


■ [현장] 박경주 한국후지쯔 대표 "정맥 생체인증 보안·결제 시장 선도"


"생체인증 결제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 자체가 고무적이고 생체인식 결제 시장은 앞으로 더 확장될 것이다."


박경주 한국후지쯔 대표이사는 21일 오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좌담회에서 정맥을 통한 생체인증 시장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다.


이어 박경주 대표이사는 "손바닥 정맥 센서는 집약적으로 만들어지고 있고, 소량 만들어지는데 그 이유는 높은 안정성과 보안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한국후지쯔가 집중하고 있는 생체인증 사업은 해킹이 어렵다는 점, 비접촉식으로 이뤄진다는 점, 개인정보 보호에 강점을 지니고 있어 강점을 지녔다"고 자신했다.


■ "반도체 보릿고개 넘어 호황 사이클 진입...물 들어올 때 노 젓자"


반도체 업계 주요 인물들이 하반기 장밋빛 전망이 담긴 메시지를 속속 내놓아 주목된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본격 회복세를 맞이한 가운데 하반기 호황을 내포한 발언이 잇따르면서 시장 기대감도 고조되는 모습이다.


21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영 최전선에 서 있는 수장들은 하반기 시장 전망과 관련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밝혔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지난 20일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서 진행한 'CEO 스피치'에서 "당분간 호황이 예측되지만, 이전의 다운턴(하락국면)을 고려하면 안심할 수 만은 없다"고 말했다. 곽 사장이 하반기 전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것은 이번 달만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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