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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시즌’ 채비 나선 이스타항공, ‘인천-도쿄·삿포로’ 증편

  • 송고 2024.08.30 15:37 | 수정 2024.08.30 15:40
  • EBN 김태준 기자 (ktj@ebn.co.kr)

[제공=이스타항공]

[제공=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겨울철 여행 수요 증가에 대비해 일본 도쿄(나리타)와 삿포로(신치토세) 노선을 각각 증편 운항한다고 30일 밝혔다. 계절별 인기 여행지에 따라 노선을 증편해 소비자의 편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동계 시즌이 시작되는 10월 27일부터 이스타항공의 인천~나리타 노선은 기존의 주 14회에서 주 28회로 매일 네 편, 인천-삿포로(신치토세) 노선은 기존의 주 7회에서 주 14회로 매일 두 편 운항한다.


인천~나리타 노선은 작년 동계 시즌 평균 탑승률이 90% 이상이었다. 특히, 지난 7월에 취항한 삿포로는 겨울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눈 축제 등으로 가장 인기가 높은 여행지 중 하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일본은 현지 조업 인력 부족으로 증편에 어려움이 많으나, 일찍부터 협의를 시작하는 등 선제적으로 준비해 왔다”며, “이번 증편으로 소비자의 스케줄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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