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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장애인 축구단 ‘제우스 FC’ 창단

  • 송고 2024.08.23 08:59 | 수정 2024.08.23 09:05
  • EBN 김태준 기자 (ktj@ebn.co.kr)

이스타항공 축구단과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오른쪽에서 세번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차정훈 고용촉진 이사(왼쪽에서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축구단과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오른쪽에서 세번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차정훈 고용촉진 이사(왼쪽에서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장애인 축구 선수 등 8명을 영입해 축구단을 창단했다고 23일 밝혔다. 축구단 이름은 제우스(ZEUS) FC로, 이스타항공의 투 레터 코드(2-Letter-Code) ‘ZE’와 ‘우리’를 의미하는 ‘US’를 조합해 만들었다.


뇌성마비 축구단은 감독 1명(김재용 감독)과 선수 7명(김동현, 박수암, 박해철, 손혜성, 이승환, 장준호, 황태경 선수)과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이스타항공 소속으로서 앞으로 전국 체전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하고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각종 훈련과 대회 참가 등을 지원한다. 또한, 직원 항공권 등 이스타항공 임직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는 “이번 이스타항공 축구단 창단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장애인 스포츠 훈련 환경과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암 ZEUS FC 주장은 “우리 팀의 최종 목표는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것”이라며, “이스타항공의 든든한 지원 아래 온전히 훈련에 집중하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이번 장애인 축구단 창단 외에도, 지난 7월 청각 장애인을 위한 기내 의사 소통 카드(AAC)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와 편의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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