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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주당 최소 배당 1만원으로 확대…자사주 4조 매입"

  • 송고 2024.08.28 18:12 | 수정 2024.08.28 18:12
  • EBN 박성호 기자 (psh@ebn.co.kr)

CEO 인베스터 데이서 '현대 웨이' 발표

주요 대기업 중 최초 '밸류업 프로그램' 실시

3년간 총 4조원 자사주 매입 등 진행 예정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주요 대기업 중 최초로 주주환원 정책을 골자로 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에 나섰다.


현대차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현대차의 새로운 중장기 전략 ‘현대 웨이’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재훈 대표이사 사장과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 사장, 김흥수 GSO(Global Strategy Office)본부장 부사장, 켄 라미레즈 글로벌상용&수소사업본부장 부사장, 김창환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전무, 이승조 기획재경본부장 전무 등이 발표자로 나서 중장기 전략에 관해 설명했다.


이날 현대차는 배당과 ER 소각을 포함한 TSR(총주주환원률) 기준 주주환원 정책 도입, ROE(자기자본이익률) 개선 목표 지향과 최소배당금 도입, 자사주 매입 규모 설정 등을 골자로 한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2024년 귀속 연간 배당금부터 최소 배당금 1만원 정책을 시행해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DPS(주당배당금)를 지급한다. 또한 향후 3년간 보통주와 우선주를 포함해, 총 4조원의 자사주 매입 규모를 설정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2025~2027년에는 매년 최소 35%의 TSR 기준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한다. 현대차는 당기순이익 중 배당금의 비율을 이미 최소 25%로 설정하고 있는데,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을 합쳐 10% 포인트를 더 높인 뒤 TSR 35%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3년 평균 9~10% 수준인 ROE는 2025~2027년 기간에 3년 평균 11~12% 수준으로 높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2025년부터는 2500원의 분기 배당을 실시할 방침이다. 기존 분기 배당 2,000원 대비 25% 상향된 금액이다. 또한 자사주 매입과 소각 시 당해년도 TSR 범위 내에서 우선주 디스카운트(저평가)를 감안해 실시하기로 했다.


장재훈 사장은 “현대차는 완성차 제조를 넘어, 다양한 모빌리티로의 확장을 추진해 게임 체인저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에너지 사업자의 역할도 강화해 수소 사회를 실현함으로써 에너지 전환 시기에도 글로벌 톱 티어 리더십을 지속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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