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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9일) 이슈 종합]길어지는 '남양유업 vs 전 주인' 다툼…‘경영 정상화’ 언제, '갤럭시Z6' 공시지원금 최대 53만원 등

  • 송고 2024.08.09 10:57 | 수정 2024.08.09 11:13
  • EBN 이승연 기자 (lsy@ebn.co.kr)

■길어지는 '남양유업 vs 전 주인' 다툼…‘경영 정상화’ 언제쯤?


사모펀드 한앤컴퍼니로 주인이 바뀐 남양유업과 홍원식 전 회장일가가 그야말로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서로를 겨냥한 고소·고발전이 난무한다. 경영권은 이미 한앤컴퍼니가 쥔지 오래지만 쌍방이 제기한 고소·고발로 인해 경영 정상화 작업에는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갤럭시Z6' 공시지원금 최대 53만원…흥행 부진 속 마케팅 총력


통신3사가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폴드·플립6'의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정식 출시 한 달도 채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례적 조치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예년 대비 저조한 판매 실적 등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공시지원금이 큰 폭으로 늘면서 그간 안정세를 나타냈던 통신3사 마케팅 비용에도 변화가 감지되는 분위기다.


■글로벌IB 10곳 만장일치로 "美 기준금리 9월 인하 시작"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9월 미국이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데 의견이 일치했다. 9일 한국은행 뉴욕사무소가 발표한 '최근의 미국경제 상황과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글로벌IB들의 의견이 한곳으로 모아졌다. 2023년 7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마지막 금리 인상 이후 전망이 완전히 일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9월 인하설이 사실상 기정사실로 굳어진 셈이다.


■전기차 화재 ‘논란’···中 배터리 탑재 의존도 더 높아져


최근 인천 청라동에서 전소된 메르세데스벤츠 EQE가 업계 10위권 밖인 중국 파라시스 배터리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산 배터리 성능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중국산 배터리를 비롯한 소재까지 수입 의존도까지 높아지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알짜경영 대명사 메리츠화재의 M&A 시장 참전…"진정성이 성패 가른다"


메리츠화재가 보험사 인수전에 등판했다. 이번엔 부실금융기관 지정된 MG손해보험 인수전에 출사표를 낸 것이다. 메리츠의 보험사 인수전 참전은 한화그룹 가문의 '제일화재' 인수에 적대적 M&A(인수합병)에 뛰어들었던 2008년 이후 16년 만이다. 돈 되는 알짜 사업에만 관심을 갖는 한편 과감한 혁신으로 보험업계 내 '이단아'로 불린 메리츠가 MG손보 인수대결에 완주를 하게 될지 시선이 모아진다. 일각에서는 인수전에 뛰어든 진정성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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