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옵트로가 반도체기판 제조용 검사기 출시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7일 오후 1시 45분 현재 바이옵트로는 전 거래일 대비 29.85%(1830원) 오른 7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바이옵트로는 일본 N사에 이어 전세계 두 번째로 FC-BGA 제품에 특화한 BBT(전기검사기) 장비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장비는 PCB(인쇄회로기판) 내부 회로의 전기적인 연결 상태를 검사하는 장비로 일본 제품과 대등한 성능을 가지면서도 가격경쟁력이 높다는 게 바이옵트로의 설명이다.
수요처로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약 20개 이상의 기업이 있으며 현재 대규모 발주에 대응하기 위한 시설 확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전 세계 FC-BGA 기판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80억 달러(약 10조원)에 달하며 오는 2030년 164억 달러(약 21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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