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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연이은 사업 수주 성과…“글로벌 경쟁력 입증”

  • 송고 2024.08.28 08:55 | 수정 2024.08.28 08:58
  • EBN 김창권 기자 (kimck2611@ebn.co.kr)

860억원대 올리고 수주, RNA 제조 기술 협력

미국 생물보안법 입법 추진에 에스티팜 수혜

에스티팜 본사 전경. [제공=에스티팜]

에스티팜 본사 전경. [제공=에스티팜]

에스티팜이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수주 성과를 내고 있다. 이에 에스티팜은 올리고 CDMO(위탁개발생산)를 비롯해 mRNA(메신저리보핵산) 제조기술, small molecule(저분자화학합성 의약품) 등 모든 사업 영역에서 성장을 이루고 있다.


28일 에스티팜에 따르면 최근 올리고 분야에서 글로벌 제약사와 86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올리고 원료 수주 금액으로는 역대 최대금액이자 지난해 올리고 매출액 1700억원 대비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다.


해당 치료제는 고지혈증으로 알려져 있으며, 글로벌 처방량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에스티팜은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벨기에 소재 RNA 플랫폼 전문기업 퀀툼 바이오사이언스(Quantoom Biosciences) RNA 분야에서는 자체 개발한 5’-capping reagent(파이브 프라임 캡핑 시약)인 SmartCap의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에스티팜의 IVT(In vitro transcription, 시험관 내 전사) 기반 mRNA-LNP 플랫폼과 새로운 capping(캡핑) 및 제조 시약이 퀀툼 바이오사이언스의 Ntensity 및 Ncapsulate mRNA 생산 플랫폼에 사용되는 게 골자다.


업계서는 단순 매출에 영향보다는 캡핑 기술에 대한 경쟁력이 입증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재 상용화에 성공한 캡핑 기술이 극소수고, 그마저도 높은 로열티를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에스티팜의 캡핑 기술은 효과는 동일한 반면 가격은 저렴해 이번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small molecule 분야에서도 성과가 나왔다. 연간 수조원 이상의 글로벌 매출을 올리는 블럭버스터 신약의 원료의약품 공급사로 선정된 것이다. 해당 신약의 경우 중국에서 원료를 공급받다 최근 에스티팜으로 공급사를 변경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미국이 중국을 겨냥해 생물보안법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번 공급사 선정이 물꼬를 튼 것이라는 해석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에스티팜은 저분자 화학합성 의약품 CDMO, 올리고, mRNA 등 모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고객사들에 높은 수준의 원료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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