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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장재훈 현대차 사장 "美 조지아공장 10월 가동 문제없다"

  • 송고 2024.08.28 06:58 | 수정 2024.08.28 07:44
  • EBN 조재범 기자 (jbcho@ebn.co.kr)

美 환경평가 재검토에 가동 지연 우려 일축

"전기차 우선 생산… 안정·품질 최우선 운영"

"인도법인 4Q 상장 기대"…印度 진행 상황 척척"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현대자동차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현대자동차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중인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 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공장 가동 시기를 당초 목표대로 오는 10월 이뤄질 것으로 확신했다. 또 오는 4분기 중으로 인도법인 상장을 기대했다.


장재훈 사장은 지난 27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EBN 산업경제〉 취재진과 만나 "조지아주 공장 가동은 목표대로 진행되는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육군 공병대(USACE)는 자국의 시민단체들이 식수 문제를 제기하면서 환경허가 평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가동 지연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나오자 장 사장은 이를 일축한 것이다. 그러면서 품질을 최우선으로 두고 전기자동차 생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장 사장은 "조지아 공장은 생산량을 얼마나 늘리느냐 보다는 안정성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전기차 생산부터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장 사장은 인도 시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오는 4분기 중에는 인도법인의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이다. 지난 6월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상장을 위한 예비투자 설명서(DRHP)를 제출하고 심사를 받고 있다.


인도법인의 IPO는 신주 발행이 아닌 모회사인 현대차가 가진 기존 지분 중 일부를 시장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 8억1200만 주(100%) 가운데 최대 1억4200만 주(17.5%)를 시장에 내놓아 최대 30억 달러(4조1800억 원)를 조달하는 형태다.


인도법인의 기업가치를 19조원 정도로 인정받는 것으로, 인도 IPO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지난 1996년 인도법인을 설립했으며 1998년 타밀나두주(州) 첸나이 공장에서 첫 모델 쌍트로를 양산했다. 인도법인은 지난해 77만7876대를 판매 하며,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한데 이어 5330억 루피(약 8조5000억원)의 매출액을 보이며 ‘마루티-스즈키'에 이어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인도 전역에 1366개의 판매점과 1550곳의 서비스 센터를 운영 중으로 전기차, 경유, 휘발유 등 다양한 종류의 자동차를 출시하고 있다.


향후 인도 시장 성장성도 높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에 의하면 지난해 인도 자동차시장 규모는 485만대로, 일본(470만대)를 제쳤으며 중국, 미국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자동차 주요 분석기관은 인도 내수 판매는 매년 5~10%씩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 입장에서는 공들일 수 밖에 없는 시장이다.


장 사장은 "인도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4분기 중에는 상장이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공장(HMGMA) 조감도 ⓒ현대차그룹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공장(HMGMA) 조감도 ⓒ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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