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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조지아공장 투명성
···‘환경평가·지역사회 보호’ 준수

  • 송고 2024.08.27 09:29 | 수정 2024.08.27 09:33
  • EBN 조재범 기자 (jbcho@ebn.co.kr)

美 공병대, 환경단체 우려에 환경 허가 재평가

"물 자원 부정적 영향 줄이기·당국과 긴밀히 협력"

"지역사회 보호 위해 국제 기준과 지침 준수"

조지아주에서 공사중인 현대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 ⓒ연합뉴스

조지아주에서 공사중인 현대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 ⓒ연합뉴스

"미국 육군 공병대(USACE)가 조지아 경제 개발부에 우리 시설 상수도 공급 예상량 관련 요청을 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우리는 그들이 관련 자료를 적시에 제공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필요 시 도울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에 대한 현지 당국의 환경 허가 재평가 결정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현대자동차 미국 법인은 美 당국에 관련 자료를 적시에 제공하고 필요시 적극 돕겠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10월 가동을 목표로 지난 2022년 10월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8천명 고용 규모의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 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와 관련 미국 육군 공병대(USACE, 공병대)는 현대차의 전기차 공장이 지역 상수도에 미칠 영향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을 수 있단 환경보호 단체들의 우려에 환경 허가를 재평가하기로 했다.


당초 공병대는 현대차 공장의 물 사용에 관한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지만 조지아주 환경 당국이 4개의 새로운 우물을 제공안을 검토하면서 재검토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공장에 펌프가 집중될 경우 가정용 및 농업용 우물 등에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현대차 미국법인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우리가 이 지역의 사람들에게 좋은 이웃이고 우리의 운영이 지역 사회의 물 자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관련 당국과 끊임없이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 영향을 줄이고 지역 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인정된 기준과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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