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14
23.3℃
코스피 2,575.41 3.32(0.13%)
코스닥 733.20 2.17(0.3%)
USD$ 1,335.3 -0.6
EUR€ 1,479.6 -5.4
JPY¥ 921.8 7.4
CNH¥ 187.6 -0.0
BTC 80,749,000 2,501,000(3.2%)
ETH 3,283,000 110,000(3.47%)
XRP 768 5.4(0.71%)
BCH 450,300 1,800(0.4%)
EOS 677 3.6(0.5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XR 선점 나선 K-디스플레이…산·학·연 힘 모은다

  • 송고 2022.12.19 06:00 | 수정 2022.12.19 06:00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디스플레이산업협회, 산·학·연 구성 'XR디스플레이산업 협의체' 출범

삼성전자, 삼성전기·삼성디스플레이 등과 TF 꾸려 XR 기기 개발 시작

LG디스플레이, XR 기기 상용화 대비해 현재 올레도스 개발 집중

ⓒ픽사베이

ⓒ픽사베이

국내 디스플레이 산학연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확장현실(XR)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요 기업들이 내년 출시를 목표로 관련 기기 개발에 나선 가운데 최근에는 산·학·연이 함께 협의체를 출범하는 등 XR산업의 초격차 실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19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최근 산·학·연으로 구성된 'XR디스플레이산업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XR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혼합현실(MR) 기술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문화가 늘어나면서 XR 기술의 적용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3000만대 수준인 XR 기기 출하량이 오는 2025년 1억50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XR협의체 위원장으로는 백우성 셀코스 대표가 추대됐다. 셀코스는 XR 기기와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업체다.


협의체 주요 기업으로는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주성엔지니어링, 동진쎄미켐, VAD인스트루먼트, 셀코스 등이 합류했다. 또 학계와 연구계에서는 홍익대학교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이 힘을 보탰다.


디스플레이 발전전략 협의체 발족ⓒ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디스플레이 발전전략 협의체 발족ⓒ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XR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준비도 활발하다. 삼성전자는 삼성전기와 삼성디스플레이 등의 계열사와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XR 기기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 역시 XR 시장에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4월 열린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XR 시장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며 "수익성과 물량 등이 기준에 맞는다면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XR 기기 상용화에 대비해 현재 올레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올레도스는 실리콘 기판 위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증착하는 기술로 메타버스용 디스플레이 중에서는 최고 수준의 해상도와 휘도를 구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애플의 XR 기기 출시가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봤다. IT 글로벌 기업 애플이 MR 시장에 진출하면서 관련 기기 시장의 성장 속도 역시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애플은 MR헤드셋을 내년 3월께 선보일 계획이었지만 최근 출시 시기가 내년 하반기로 연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충훈 유비리서치 대표는 "애플이 2024년부터 VR 제품을 출시하고 시장이 커진다면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에게도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75.41 3.32(0.1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14 07:04

80,749,000

▲ 2,501,000 (3.2%)

빗썸

09.14 07:04

80,824,000

▲ 2,616,000 (3.34%)

코빗

09.14 07:04

80,866,000

▲ 2,734,000 (3.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