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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수익성 개선 위한 구조조정 긍정적 - 다올

  • 송고 2022.12.15 08:54 | 수정 2022.12.15 08:56
  • EBN 안다정 기자 (yieldabc@ebn.co.kr)

ⓒ LG디스플레이

ⓒ LG디스플레이

다올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LCD 패널 생산 종료 검토에 대해 수익성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양재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내에서 TV 패널을 양산했던 Fab은 파주 P7 Fab으로, 중국 업체 대규모 증설로 LCD 산업 수급이 악화된 가운데 TV 패널 가격은 Cash cost에 근접했다"며 "LG디스플레이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적자 품목 생산을 과감히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P7 뿐만 아니라, 중장기 수익성 확보가 어려운 8세대 캐파도 점차 생산중단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 어플리케이션 별로는 현재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양호한 고부가가치 IT 패널 생산에 집중하고, 저수익성 TV 패널은 생산 중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수익성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은 긍정적이나 전방수요 회복은 불투명하다"고 평가하며 "재택 근무/수업 수혜가 컸던 TV와 PC 수요는 팬데믹 완화로 감소 추세이며 2023년 수요 회복 트리거도 부재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구조조정 본격화로 동사 적자 규모는 4Q22 정점 감소 전망하나, 흑자 전환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Hold, 적정주가 1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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