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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총수 "CES 찍고 다보스"…새해 글로벌 현장경영 시동

  • 송고 2022.12.14 10:43 | 수정 2022.12.14 10:45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재계 총수들, 새해 첫 행보로 'CES 2023' 택할 듯

이재용·최태원 등 다보스포럼 참석 유력…부산 엑스포 유치 총력

(사진 왼쪽부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대표 ⓒ

(사진 왼쪽부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대표 ⓒ

주요 그룹 총수들이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글로벌 경영 보폭 확대에 나선다. 내달 초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3'을 시작으로 '2023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트랜드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다음달 5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참가 예상 인원만 10만명으로, 코로나 발발 이후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전망이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SK·LG·롯데·현대중공업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매년 CES에서는 한 해의 AI·혁신 기술 및 전자산업 방향성이 제시돼왔다. 특히 삼성전자는 매년 'CES'에서 가장 큰 규모로 부스를 꾸리고 다양한 혁신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재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CES 참석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2007년 삼성전자 상무 시절 CES에 참석한 이후 2013년까지 7년 동안 CES에 참석한 바 있다.


이 회장이 올해 회장 승진 후 처음 맞는 CES인 만큼, 직접 출장길에 올라 삼성전자의 비전을 체크하고 어떤 메세지를 던질지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CES 이전에 발표하는 'CES 혁신상'을 대거 휩쓸었다는 점도 이 회장의 참석설에 힘을 싣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CES에서 스마트싱스에도 힘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 이 회장이 스마트싱스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공개에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새해 첫 해외 출장으로 CES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점쳐진다. 최 회장은 올해 CES 2022 참석을 검토했으나, 행사 직전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내년 행사에는 큰 변수가 생기지 않은 한 참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다.


SK는 지난 2019년부터 그룹 차원으로 'CES'에 참가하고 있다. 'CES 2023'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탄소중립을 주제로 전시관을 꾸릴 예정이다.


LG 구광모 대표 역시 직접 CES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도 있다. 이번 CES엔 LG전자와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가 부스를 꾸려 가전부터 전장사업까지 입체적으로 제품과 기술 전시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구 회장이 직접 나서 행사를 챙길 가능성도 적지 않다. LG전자는 CES 혁신상 28개를 수상했다는 점에서 생활가전 등 주력 분야 전시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재계 총수들은 이어 1월 15일~20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23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도 참석할 전망이다. 이 자리에서 글로벌 경제현안을 논의·소통하며 '2030 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전에도 나설 전망이다.


특히 최태원 회장의 경우 다보스포럼에 거의 매년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다. 부산엑스포 공동 유치위원장이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 회장은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열리는 '2023 한국의 밤(코리아 나이트)'을 진행한다.


내년 코리아 나이트는 부산엑스포 홍보를 위한 자리로 마련될 예정인만큼, 이번에 참석하는 재계 총수들은 부산엑스포 유치전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엑스포 유치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도 '2023 사우디의 밤'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이 치열한 엑스포 유치전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만큼 글로벌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각 그룹 총수들의 역할이 막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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