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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그룹, EU 판매 하이브리드 60%는 XM3

  • 송고 2022.02.21 08:40 | 수정 2022.10.27 15:26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영업이익률 3.6% 달성…유동성 16억유로 확보

ⓒ르노

ⓒ르노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XM3(수출명 아르카나)가 르노그룹이 유럽에서 판매한 하이브리드 모델의 60%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르노그룹(CEO 루카 데 메오)은 18일(현지시간) 2021년 주요 경영 실적 밝히고, 2022년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르노그룹은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판매한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총 20만3000대다. 전체 판매 대수의 31%, 전년 동기 대비 52% 많은 물량이다. XM3는 지난해 유럽에서 약 6만대가 판매되며 친환경차 판매 비율 증대에 기여했다.


그룹 영업이익율은 3.6% 달성했다. 이는 '르놀루션' 경영 계획 에 밝힌 '2023년 3% 이상 달성' 목표를 2년 조기 달성한 것이다. 현금 유동성은 16억 유로를 확보했고, 고정비는 20억 유로를 절감했다.


르노그룹은 수익성을 중심으로 경영 전략을 전환하는 그룹의 새로운 경영전략안 '르놀루션(Renaulution)' 경영 계획을 시행중이다.


이 계획은 △소생(Resurrection) 단계 (2023년까지 수익과 현금 창출 회복에 집중) △혁신(Renovation) 단계 (2025년까지 브랜드 수익성 회복에 기여할 새롭고 강화된 라인업 구축) △변혁(Revolution) 단계 (2025년부터 장기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의 중심을 테크, 에너지, 모빌리티로 이동시켜 새로운 모빌리티 산업 환경에서 르노 그룹이 선두 주자에 자리함) 등을 통해 견조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르노그룹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원자재 가격 인상 등 부정적 요인이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고정비 절감, 수익 증대 전략을 통해 4% 이상의 영업이익율 달성, 10억 유로 이상의 현금 유동성 확보 등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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