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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로스, 국내 최초 USCG 형식승인시험 완료

  • 송고 2017.07.04 17:16 | 수정 2017.07.04 17:16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시험결과보고서 작성·검증 절차 거쳐 최종형식승인 취득

전 세계 4개 업체만 승인…국내에서는 테크로스가 처음

테크로스가 개발한 ECS(Electro Cleen™ System) 개념도.ⓒ테크로스

테크로스가 개발한 ECS(Electro Cleen™ System) 개념도.ⓒ테크로스

글로벌 선박평형서처리설비(BWMS, Ballast Water Management System)업체인 테크로스가 개발한 전기분해방식 BWMS 설비인 ECS(Electro Cleen™ System)가 국내 최초로 미국 USCG의 최종형식승인 획득을 눈앞에 두게 됐다.

전 세계적으로 4개 업체만 성공한 USCG 형식승인을 취득하게 되면 미국 연안을 항해하는 선박들을 대상으로 더욱 적극적인 영업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테크로스는 지난달 미국 USCG(US Coast Guard)의 BWMS 형식승인 시험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USCG 형식승인은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형식승인과 별개로 미국 연안을 운항하는 선박에 설치되는 BWMS가 반드시 획득해야 하는 증서로 국내에서는 테크로스가 처음 형식승인 시험을 마쳤다.

한국선급으로부터 시험완료 통보(Confirm Letter)를 받은 테크로스는 추후 시험결과에 대한 보고서 작성 및 독립시험기관(IL, Independent Laboratory) 검토, USCG 검증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형식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노르웨이 옵티마린(Optimarin)이 세계 최초로 USCG 형식승인을 취득한 이후 같은 노르웨이 업체인 오션세이버(OceanSaver), 스웨덴 알파라발(Alfa Laval), 중국 순루이(Sunrui)가 형식승인 취득에 성공했다.

현재 테크로스 외에 미국 에코클로(Ecochlor)도 형식승인 시험을 마치고 서류작업에 들어갔으며 삼성중공업은 이달 중 형식승인 시험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테크로스는 지난 2015년 9월 USCG 독립시험기관인 한국선급과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에서 환경시험, 육상시험, 선상시험을 순차적으로 진행해왔다.

특히 육상시험과 선상시험의 경우 정해진 조건 아래 생물 사멸성능을 5회 연속 성공해야 하는 등 시험조건이 국제해사기구보다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타 업체보다 다소 늦은 지난해 말부터 설비 테스트를 시작한 테크로스는 전사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시험에 임하며 국내 업체 중에서는 최초로 시험을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테크로스가 개발한 ECS(Electro Cleen™ System)는 전기분해방식 BWMS로 지난 2006년 세계 최초로 국제해사기구의 기본승인(Basic Approval)을 획득한데 이어 2008년 최종승인(Final Approval)까지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선두주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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