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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3일) 이슈 종합] ‘건설업 고질병’ 임금체불…정부 개입에도 “좀처럼 안잡힌다” 등

  • 송고 2024.09.03 16:09 | 수정 2024.09.03 16:10
  • EBN 박성호 기자 (psh@ebn.co.kr)

■‘건설업 고질병’ 임금체불…정부 개입에도 “좀처럼 안잡힌다”

건설업계의 고질병으로 불리는 근로자 임금체불 문제가 좀처럼 개선되질 못하고 있다. 업황 침체로 인한 건설사들의 수익성 저하가 주요인으로 꼽힌다. 정부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전국 각 현장을 돌며 특별점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한 원가(인건비·시멘트·레미콘 등)가 안정되지 않는 이상 문제를 해소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스케치] 현대차 ‘2025 전략’…車 넘어 스마트 시티 ‘시선’

현대차그룹이 미래 도시 비전을 선보였다. 항공 및 지상 모빌리티 솔루션의 경계를 허물고 한층 진보된 인류의 삶을 제공한다는 비전이다. 이는 정의선 회장이 추구하는 '인류를 향한 진보' 즉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이동 경험'으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추구하기 위함이다.


■“‘제2 티메프’ 막으려다 다 죽어”…유통가, 전금법 개정에 불안 고조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시행령 개정의 시행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한숨이 짙어지고 있다. 전금법 개정은 온라인을 포함해 오프라인 유통사까지도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업) 등록을 의무화하는 것인데 최근 소비 위축으로 가뜩이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이 같은 규제는 업체에 부담을 늘릴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생보업계 시니어사업 급물살…요양보험부터 실버타운까지

생명보험사들의 시니어 관련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치매·간병, 요양보험 출시 뿐만 아니라 직접 요양센터나 실버타운을 설립하는 방식이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사들은 초고령화 사회로 인구구조가 급변하자 시니어 관련 사업을 신규 먹거리로 삼고 있다. 성장 한계에 직면한 생보업계는 시니어 사업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분주하다.


■주문 1건당 9391원 손해인데…테무의 '계획된 적자', 통할까?

중국계 이커머스(C커머스) 테무(Temu)가 창립 2주년을 맞았다. 2년 만에 전 세계 70개국에 진출하면서 외형확장에 성공한 테무는 판매 마진 대비 마케팅비 투입 비중이 높아 수익성은 담보되지 않는 상황이다. 테무가 시장 점유율을 높인 뒤 흑자전환을 노리는 ‘계획된 적자’ 전략을 지속적으로 밀고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레임덕 5대 은행장…공과가 운명 가른다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은행장 임기가 모두 올해 말 만료되면서 인사 태풍이 불어온다. 여기에 더해 강신숙 Sh수협은행장도 임기 만료를 앞뒀다. 금융당국이 합리적인 경영 승계를 주문한 만큼 은행들은 이달 중 본격적인 인선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은행장들의 업무 공과에 따라 운명도 갈릴 것으로 관측한다.


■[현장] 안정호 시몬스 대표 "반영구 메트리스 선도, 새로운 100년 약속"

"100여년 전인 1925년, 시몬스는 뷰티레스트 컬렉션을 출시하고 세계 최초로 포켓스프링 제조기계 특허를 취득했습니다. 시몬스는 100% 자체 생산을 통해 '바나듐 포켓스프링' 대중화를 선도하고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매트리스 시대를 이끌어 갈 것입니다."


■[현장] 성숙기 접어든 '효자 사업'…LGU+, AI로 IPTV 중무장

'AX(인공지능 전환) 컴퍼니'로의 도약을 추진 중인 LG유플러스가 주력 사업으로 분류되는 IPTV(인터넷TV) 사업에 AI를 적용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콘텐츠 탐색부터 시청, 소통 등 IPTV 서비스 전 과정에 자체 AI '익시'를 활용한 신규 기능을 탑재하는 방식이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장 이후 IPTV 시장이 성장 둔화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LG유플러스는 'AIPTV(AI+IPTV)' 시대를 열고 차별화된 시청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게임업계 '선택과 집중' 기조 확산…"장수 게임도 과감히 정리"

게임사들이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발맞춰 장수 게임도 서비스를 종료하는 등 과감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게임사들이 수익성과 이용자 수가 저조한 게임을 대상으로 빠른 서비스 종료를 잇따라 결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당 부분 개발이 진행된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객관적인 평가를 기반으로 출시를 포기하는 등 비용 효율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이 이어진다.


■[스케치] “포르쉐 전기차 달라”…獨 공수한 25종 라인업 총출동

“서킷에서 포르쉐 내연기관차 모델과 전기차 모델의 거동이 흡사한 것은 포르쉐만의 섀시 컨트롤 기술 때문입니다. 포르쉐는전기차에서도 운전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포르쉐 월드 로드쇼 2024'에서 전기차의 성능에 대한 질문에 포르쉐 관계자가 이같이 답했다.


■[현장] 리플 "소송 리스크 털고 가상자산·ETF 시장 주도"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4년에 걸친 소송전을 승리로 마무리하며 증권성 리스크를 털어낸 리플이 올해 하반기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공식화했다. 스테이블코인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다 기존 전통금융과 가상자산간의 격차를 메우기 위해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출이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생숙→오피스텔’ 전환에…롯데·대우건설 ‘휴~’

정부가 이른바 '생활형 숙박시설(생숙) 대란'을 막기 위한 대책으로 한시적 오피스텔 용도 변경을 허용하면서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이 한시름 놓게됐다.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은 마곡 롯데캐슬 르웨스트, 평촌 푸르지오센트럴 파크의 시공사로, 두 사업장은 당초 생숙으로 분양했다가 정부가 주거용 생숙을 불법으로 간주하는 터에 대출 제한과 분양 계약 취소 등으로 골머리를 썩어왔다. 오피스텔로 용도변경에 성공하면서 지체된 사업이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됐다.


■인터넷은행, 지방은행 추월 초읽기…3사 나란히 '역대급 실적'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나란히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단기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국내 대표 지방은행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올라섰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케이·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413억원으로 집계됐다.


■내부거래 해소·협상력 강화…'온라인 사업 재흡수' 동원F&B의 속내

동원F&B가 3년 전 물적 분할했던 온라인 사업부문에 대한 재흡수 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커머스 채널 통합 작업으로 불필요한 이중 투자와 손실 줄일 수 있게 된 만큼 향후 꾀할 향방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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