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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3일) 이슈 종합] 고물가에 배달비까지…운영부담에 줄폐업하는 자영업 등

  • 송고 2024.09.03 11:07 | 수정 2024.09.04 06:23
  • EBN 박성호 기자 (psh@ebn.co.kr)

■고물가에 배달비까지…운영부담에 줄폐업하는 자영업

고물가와 배달비 인상 등의 여파로 위기에 내몰린 자영업 소상공인들이 가게 문을 닫고 있다. 지난달 28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치킨전문점 수는 지난 2022년 4만1436개로 지난 2020년보다 1307개 감소했다. 연도별 국내 치킨전문점 수는 2019년 3만508개에서 2020년 4만2743개로 늘었지만 이후 2021년 4만2624개, 2022년 4만1436개로 감소세를 보였다. 치킨 브랜드 수는 2020년 477개에서 2021년 701개로 급증했다가 2022년 683개, 지난해 669개로 2년 연속 감소했다.


■김남구 한투 회장, 한경협 회장단 합류…금투사 최초

한국투자증권 등을 거느린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한국경제인협회 회장단에 합류한다. 전국경제인협회에서 새출발을 한 한경협 회장단에 금융투자회사가 합류한 것은 처음이다. 3일 재계에 따르면 한경협 회장단은 오는 9일 김남구 회장을 비롯해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부회장과 만찬 회동을 하며 신규 부회장 3명에 대한 선임안을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E&S '통합시너지 추진단' 가동…추형욱 "합병 효율성 극대화"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 후 시너지 극대화를 목표로 한 '통합 시너지 추진단'이 공식 출범했다.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앞둔 상황에서 양사 사업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통합 법인의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최근 통합 시너지 추진단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추진단장은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이 맡았다. 양사 주요 경영진과 임원이 참여해 주기적으로 회의를 열 예정이다.


■[IFA '24] 삼성·LG, AI홈 두고 '격돌' 전망

유럽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IFA 2024'가 오는 6일(현지시간) 100주년을 맞이하며 막을 올리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공지능(AI) 홈과 초절전을 두고 유럽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치열한 접전을 벌일 전망이다. 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6일부터 10일까지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 2024에 참가한다. 이번 IFA 2024에는 139개국의 20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행사 기간 방문객은 18만2000명을 기록할 전망이다.


■LGU+ "기업가치 높여라" 특명…AI 수익화 전략은?

LG유플러스가 올해 자체 생성형 AI(인공지능) '익시젠' 출시에도 불구하고 기업가치 반등에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달 1만원대로 반짝 올랐던 LG유플러스 주가는 다시 9000원대를 유지 중이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까지 기업가치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회사 측은 익시젠을 활용한 AI 사업 수익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기자수첩] 전기차 화재 헛발질에 불신만 키우는 '정부'

"전기자동차 안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에는 뒷짐만 진채 사고가 나면 제조사에 화살을 돌리고 있습니다. 결국 국민 공포감을 정부가 부추기는 형국인데 이로 인해 국내 전기자동차 산업이 정체되거나 후퇴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교보증권, 역대 최대 실적 정조준…ECM 강화 결실

교보증권이 올해 연간 최대 실적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발목을 잡아왔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주식자본시장(ECM) 비즈니스 기대감은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교보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 73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470억원 대비 55.3% 증가한 규모다. 2분기 기준으로도 411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면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금감원, 하반기 코인거래소 검사 실시…“시장 신뢰성 제고”

금융감독원이 2024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검사업무 운영계획을 공개했다. 금감원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가상자산법)’ 시행에 따라 사업자의 법령상 의무 이행 점검 등을 위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한화오션, MRO 사업 본격 개시… 美 해군 함정 거제사업장 입항

한화오션이 한미 양국의 방산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이 함정 정비를 위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입항했다. 한화오션은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을 위해 수주한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이 창정비 수행을 위해 2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입항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토요타 글로벌 '톱3' 수장, 내달 전격 회동

글로벌 완성차 '톱3' 수장이 내달 접촉한다. 도요다 아키오 회장과 정의선 회장은 비공개 회동을 통해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완성차 업계 등에 따르면 아키오 토요타그룹 회장은 내달께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아키오 회장은 한국 법인인 한국토요타자동차 관계자 및 주요 딜러사와 만난 뒤, 비공식 일정으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접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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