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동후암3구역과 중랑구 중화6구역이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전일 4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지는 후암동 264-11일대와 중화동 309-39일대다.
시는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 중에서 찬성 동의율이 높은 곳을 우선으로 뽑았다고 설명했다.
또 반지하 비율이 높고 기반 시설이 열악한 지역이지만, 향후 개발이 추진되면 진입로 확보에 어려움 없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는 곳으로 골랐다고 전했다.
두 지역은 올 하반기부터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간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기반 시설이 열악하고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재개발사업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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