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전 공정에 '플라즈마' 활용

삼성전자가 플라즈마 기술을 반도체 공정에 확대 적용한다. 초미세 공정 구현에 유리해서다. 기존 화학 소재만을 활용하던 CMP(Chemical Mechanical Polishing) 공정에 플라즈마를 활용하는 방안을 통해서다.
13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배근희 삼성전자 마스터는 전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차세대 리소그래피 + 패터닝' 학술대회를 통해

전기차 발화 공포 확산…안전성 높인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언제?

최근 잇단 전기차 화재로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커진 가운데 전해질을 휘발성 액체가 아닌 안정된 고체로 바꾼 ‘전고체 배터리’가 주목받고 있다. 주요 업체들의 배터리 화재 예방 기술이 나날이 고도화하고 있지만 업계는 폭발 위험을 낮춘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궁극적인 해결책으로 보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전고체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

"쉬쉬하던"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속속 공개...K-배터리 채택 어떤차?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화재 등 연이은 사고로 안전성 우려가 이는 가운데, 국내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와 기아가 배터리 제조사를 전격 공개했다. 이에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제품에 대한 채택 동향과 미칠 영향에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13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자사 홈페이지에 자사 전기차(제네시스 포함) 13종

"쿠페형 SUV의 혁신" 폴스타 4 출시…6690만원부터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 도약을 선언한 폴스타(Polestar)가 13일 스페이스 서울에서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 '폴스타 4(Polestar 4)'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폴스타 4는 폴스타코리아가 국내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폴스타가 현재까지 양산한 차량 중 가장 빠르면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가장 적다.또한 리어 윈도우를 없앤

금감원, 카카오페이 검사…"알리페이에 개인신용정보 넘겨"

금융감독원이 카카오페이에 대한 검사 결과 중국 최대 세계 최대 핀테크 기업인 중국 앤트그룹 계열사이자 2대 주주인 알리페이에 개인신용정보를 고객 동의 없이 제공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금감원 측은 이날 "카카오페이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알리페이에 개인신용정보를 고객 동의 없이 제공한 것을 발견했다"면서 "현재 신용정보법 등 관련 법령

[삼성중공업 50돌] ‘무(無)에서 유(有)’…고현만 신화 쓰다

'거제시 고현만 허허벌판에서 명실상부 글로벌 고부가가치선 1위로…'
삼성중공업이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삼성중공업은 볼모지나 다름없던 우리나라 조선산업에서 한 축을 담당, 명실상부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서며 현재까지도 고현만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지난 50년간 걸어온 발자취는 평탄하지 않았다. 오일쇼크와 IMF 외환위기(1998년

우리銀 지점 '불시검사'에…금감원 "직원 기강잡나? 내부통제 先개선"

대형 금융사고가 줄줄이 터진 우리은행에서 임직원급을 넘어 전 지주회장까지 연루되면서 우리은행의 변화 의지가 구호 뿐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우리은행이 내부통제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영업현장 불시 검사에 착수했지만 금융감독당국에서는 "내부통제 시스템 전체를 뜯어 고쳐야 하는 상황에 애꿎은 현장 직원부터 기강 잡으려 한다"고 일갈했다. 금융감독원은 우리금

성장세 가파른 ‘P-CAB’ 신약…경쟁도 가열

국내 신약 가운데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신약이 꾸준히 인기를 끌면서 기업의 실적도 책임지는 1등 공신이 되고 있다.
13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세계 항궤양제 시장규모는 약 21조원에 달한다. 국내 시장 역시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으로 의약품 조사기관인 유비스트 데이터(UBIST

[특징주] 뱅크웨어글로벌, 상장 이틀째 6%대 하락

뱅크웨어글로벌이 상장 후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뱅크웨어글로벌은 이날 오전 9시 15분 기분 전일 대비 980원(6.22%) 하락한 1만4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전일 코스닥 상장 첫 날 공모가(1만6000원)를 하회한 1만5750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뱅크웨어글로벌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철강사 고난길, 하반기 풀리지 않는 과제

‘상저하고’를 기대한 철강사들의 고난길이 하반기에도 이어지고 있다.
하절기 시황개선이 요원한 가운데 저가 후판 유입재를 두고 업계의 지리한 싸움이 시작됐다. 각사의 임단협 교섭도 난항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 현대제철 등 국내 주요 철강사는 상반기 급격한 이익 감소를 기록했다. 포스코홀딩스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은 7520억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