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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CJ 스포츠 마케팅 대표주자 ‘나이트 레이스’
···국내 넘어 亞 시선

  • 송고 2023.07.08 16:58 | 수정 2023.07.10 08:32
  • 인제=EBN 윤경현 (ykh@ebn.co.kr)

나이트 레이스, 슈퍼레이스 시그니처 이벤트

車기업 아닌 생활문화기업 CJ 모터스포츠 주도

亞 최고 지향 ‘모터테인먼트(Motor+Entertainment)’

매 라운드 색다른 콘셉트로 팬 찾아가기 위해 노력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그니처 이벤트 ‘나이트 레이스’ⓒ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그니처 이벤트 ‘나이트 레이스’ⓒ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나이트 레이스는 즐거워야 한다’ CJ슈퍼레이스가 추구하는 기업 모토다. 단 하나의 목표 아래,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을 위해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도 마련한다. 레이스가 펼쳐지는 서킷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택시타임’을 비롯하여 선수들과 화려하게 치장한 레이스차량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그리드 워크 이벤트’와 대회를 꾸미는 축하 무대, 팬들은 한 여름밤의 레이스에 열광하는 이유다.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그니처 이벤트 ‘나이트 레이스’는 CJ 스포츠 마케팅 대표주자로 꼽힌다. 지난 2006년 출범한 CJ슈퍼레이스는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그동안 아마추어 대회 운영과 CJ대한통운 레이싱팀 창단 등을 통해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경기인 ‘나이트 레이스’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고를 지향하는 ‘모터테인먼트(Motor+Entertainment)’ 프로그램으로 자부한다. CJ그룹의 계열사이기도 한 슈퍼레이스는 철저한 ‘모터테인먼트’를 지향하고 있다.


자동차 전문 기업이 아닌 생활문화기업 CJ가 모터스포츠에 투자는 새로운 문화를 개척하고자 하는 이재현 CJ회장의 의지가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CJ 슈퍼레이스 측은 글로벌 모터스포츠를 통한 연간 고용효과와 국내 모터스포츠의 미래성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보국(事業報國)’ 창업이념과 이 회장의 ‘사회책임경영’을 실천을 기반으로 모든 사업을 진행한다.


국제자동차연맹(FIA)에 따르면 전 세계 모터스포츠가 만들어낸 총 경제 가치(파급효과 포함)는 연간 1590억 유로(한화 217조7378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모터스포츠와 관련하여 생산 및 서비스로 직접 창출된 경제가치 600억 유로, 간접 가치 990억 유로가 더해진 수치다.


FIA는 모터스포츠 산업의 경제적 기여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현재 규모가 작은 25개 작은 나라들의 연간 총생산량 합계보다 규모가 크다고 밝혔다. 세계 모터스포츠 산업은 2007년부터 2019년 사이 90%나 성장해온 것으로 FIA 측은 내다보고 있다.


대회 회장사 CJ대한통운은 건강한 스포츠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CJ

대회 회장사 CJ대한통운은 건강한 스포츠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CJ

CJ그룹은 모터스포츠와 관계가 멀다. 그룹 내 주력사업인 식품&서비스, 생명공학을 중심으로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신유통 등 4대 핵심 사업부문을 주축으로 운영되고 있다. 다만 ‘건강, 즐거움, 편리’를 모토로 하는 창조하는 글로벌 생활 문화기업으로 결부될 수도 있다. 하지만 생활기업이 자동차가 주력인 모터스포츠를 이끌어 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슈퍼레이스 측은 매 라운드 색다른 콘셉트로 팬들을 찾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슈퍼레이스의 시그니처 이벤트로 ‘인제 나이트 레이스’를 꼽는다. 지난 2012년 처음 시작되어 코로나19로 개최가 무산된 2020년도를 제외하고 매년 주요 이벤트로 이어져 왔다. 지난 2021년 슈퍼레이스는 티켓 판매 시작 30분 만에 매진이 되기도 했다.


나이트 레이스가 올해로 11회째다. 이번 나이트 레이스에 출전하는 슈퍼 6000 클래스 드라이버 중 가장 성적이 좋았던 드라이버는 ‘정의철(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이다. 정의철은 2번의 우승 중 한 번의 ‘폴투윈’ 기록이 있다. 4라운드 슈퍼 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16명의 선수 중 나이트 레이스 포디엄에 오른 선수는 단 6명(황진우, 정의철, 김재현, 장현진, 정회원, 이찬준) 뿐이다. 우승자에게는 ‘밤의 황제’라는 칭호가 붙는다고 슈퍼레이스 측은 설명했다.


한편 대회 회장사인 CJ대한통운은 건강한 스포츠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골프 꿈나무들을 발굴하고 후원하는 등 스포츠 발전지원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타이틀 스폰서로서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을 후원하고 있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금일 열리는 ‘인제 나이트 레이스’ 티켓은 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또 디지털 중계는 오후 12시부터 슈퍼레이스 유튜브 채널에서, TV 생중계는 오후 8시 20분부터 채널A 플러스와 tvN SPORTS에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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