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마케팅 모범' CJ로지스틱스, 창단 첫 팬미팅 알찼다

송고 2023.06.07 08:50 | 수정 2023.06.07 08:56
영암=EBN 윤경현 (ykh@ebn.co.kr)

20여명의 팬들 선수와 함께 레크레이션, 피트투어, 사인회까지

국내 모터스포츠 팀에 시사하는 바 커, 다채로운 이벤트 진행해

고객과 가까이 “CJ로지스틱스 레이싱, 팬 위한 마케팅 지속 강화”

‘Meet the Fan in 영암’ⓒCJ대한통운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은 국내 모터스포츠 팀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올 시즌 팬을 위한 팀을 만들고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은 기존 레이싱팀 가운데 관객들과 가장 많은 스킨십을 진행한 레이싱팀으로 꼽힌다.

7일 CJ로지스틱스에 따르면 자사 레이싱이 창단 첫 팬미팅 ‘Meet the Fan in 영암’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팬클럽 ‘SPEED ONE’ 멤버를 대상으로 팬미팅 참가 신청을 받아 약 20여 명을 선정해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3라운드가 개최된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 초대했다.

참가자들은 CJ로지스틱스 레이싱 팀 피트에서 감독, 미케닉, 스텝들과 함께 예선전을 관람하며 레이싱 현장의 생생함을 체험했다. 스톡카와 피트 내부를 투어하며 팬미팅을 시작했다. 피트 투어 후에는 자리를 옮겨 오한솔, 박준서 드라이버와 함께 레크레이션에 참가하며 드라이버와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지고, 사인회와 포토타임으로 이날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3] CJ로지스틱스 레이싱 팬미팅에서 스톡카와 함께 단체 사진ⓒCJ대한통운

보이지 않은 곳에서 팬들과 소통하려는 마케팅 매니저(스테프)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행사다. "고객과 가까이, 아이들에게 더 가까이" 구호 아래 스테프들은 가족 동반 참가자들의 마음 잡기에 여념이 없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 오한솔은 “팬클럽 게시판에서만 소통하던 팬 분들과 직접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팬분들께 즐거운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박준서는 “슈퍼6000 클래스 첫 데뷔 년도에 팬미팅을 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팬분들이 열심히 응원해주시는 만큼 올 시즌 남은 라운드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은 7월 8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하는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4라운드 나이트 레이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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