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접대 강요에 막말까지…대인기피증 생겼다"

송고 2014.11.05 10:06 | 수정 2014.11.05 10:08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투투 해체 후 옮긴 소속사서 '봉변'…우울증에 공황장애 앓았다

황혜영이 지난 4일 '택시'에 출연해 접대를 강요당했던 사연을 털어놨다.ⓒtvN '택시' 방송 화면 캡처

그룹 투투 출신 사업가 황혜영이 과거 소속사 사장으로부터 접대를 강요 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황혜영은 지난 4일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투투의 해체 이후 소속사를 옮겨 겪어야 했던 수난을 고백했다. 황혜영은 “남자 멤버들이 동시에 입대해 투투가 해체됐다”며 “이후 소속사를 옮겨 솔로 음반을 준비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런데 홍보 방식이 안 좋았다”며 “굳이 내가 있지 않아도 되는 식사자리나 술자리에 자꾸 불려나갔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사장님에게 ‘이렇게는 힘들 것 같다’고 했더니 입에 담기 힘든 말을 하시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황혜영은 “이후 대인기피증, 우울증, 공황장애를 심하게 앓았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황혜영의 고백을 접한 네티즌은 “황혜영, 힘들었겠네”, “황혜영, 연예인도 참 어려운 직업인 듯”, “황혜영, 잘 이겨내서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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