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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사망과 다르다는 ‘심폐정지’ 어떤 상태?

  • 송고 2014.09.29 12:31 | 수정 2014.09.29 11:32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심장,호흡 정지한 상태·의사 판단 사망과 다르지만 사실상 숨진 것

지난 27일(현지시간) 일본 나가노현과 기후현에 걸친 온타케산이 분화활동을 보인 가운데 등산객들이 화산재 등으로 자욱한 산을 내려오고 있다.ⓒ연합뉴스

지난 27일(현지시간) 일본 나가노현과 기후현에 걸친 온타케산이 분화활동을 보인 가운데 등산객들이 화산재 등으로 자욱한 산을 내려오고 있다.ⓒ연합뉴스

일본 온타케산 폭발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심폐 정지’가 무엇인지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도 올라가고 있다.

심폐정지는 ‘심장과 호흡이 정지한 상태’를 의미한다. 의사의 판단에 따른 사망과는 다르지만 사실상 숨진 것을 뜻한다. 이에 따라 온타케산 폭발로 인한 사망자는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일본 온타케산은 지난 27일 오전 11시 53분께 갑자기 분화하며 대량의 화산재를 분출했다. 사고 당시 휴일을 맞아 단풍을 즐기던 등산객들이 정상 부근에 있었으며 이들 중 230여명은 자력으로 하산했으나 40여명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9일 아침부터 경찰과 소방당국, 자위대가 심폐정지가 확인된 27명에 대한 구조활동을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온타케산은 분화 후 유독가스가 발생하고 있어 지난 28일 오후 2시에 구조활동이 중단된 바 있다.

일본 기상청은 화산 폭발로 인한 분연은 화구에서 상공 7천미터까지 도달했으며, 지하수가 마그마에 의해 고압의 수증기로 변해 폭발하는 ‘수증기 분화’로 추정했다.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피해 더 커지지 않길”,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또 폭발하지는 않겠지?”,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불의 고리 위험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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