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18
23.3℃
USD$ 1,335.3 -0.6
EUR€ 1,479.6 -5.4
JPY¥ 921.8 7.4
CNH¥ 187.6 -0.0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수증기 분화’ 추정…“또 폭발할수도”

  • 송고 2014.09.29 10:15 | 수정 2014.09.29 10:16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마그마 폭발보다 추정 어려워·일본 기상청 "완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

지난 27일 일본 온타케 화산이 폭발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원인으로 '수증기 분화'가 지목되고 있다.ⓒ연합뉴스

지난 27일 일본 온타케 화산이 폭발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원인으로 '수증기 분화'가 지목되고 있다.ⓒ연합뉴스

일본 온타케 화산이 폭발해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피해 규모가 커진 이유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 경찰은 지난 27일 발생한 온타케 산 분화에 따른 화산재 낙하 등으로 31명 심폐정지, 40명 중경상, 43명 행방불명 등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태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화산폭발은 수증기 분화로 추정된다. 수증기 분화는 지하 마그마로부터 유래된 수증기가 가열돼 축적된 압력이 주위의 암석을 파괴하면서 나타나는 폭발현상을 말한다. 수증기 분화는 일반적인 마그마로 인한 폭발보다 예측이 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고 당일 휴일을 맞아 단풍을 보러온 등산객들로 산이 붐비면서 정상 부근에만 250명의 등산객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기상청이 폭발 직전까지 예보를 내지 않으면서 등산객들의 대다수가 피해를 입게된 것.

이와 함께 추가 폭발 가능성에 대해 일본 기상청은 화산재를 분석한 결과 마그마의 징후는 감지되지 않았지만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놀러갔다 봉변이라니”,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무섭다”,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다들 무사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