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4년 연속 한국 소매업체 1위

송고 2008.11.06 17:17 | 수정 2008.11.06 17:13
송영택 기자 (ytsong@ebn.co.kr)

‘2008 Retail AsiaㆍPacific Top 500 Award’에서 금상 수상

롯데쇼핑이 아시아의 유력 유통전문지인 ‘리테일 아시아(Retail Asia)’에서 4년 연속 한국 소매업체 1위에 선정됐다.

6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지난 달 16일 중국 마카오에서 진행한 ‘2008년 아시아ㆍ태평양 500대 소매업체 시상식(2008 Retail AsiaㆍPacific Top 500 Awards Ceremony)’에서 한국 소매업체로 1위를 차지, 금상을 수상했다.

´리테일 아시아´지는 1991년에 설립한 회사로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소매동향과 시장트렌드, 주요 소매회사, 리테일 관련 최첨단 시설 등을 소개하는 유통전문 잡지다.

롯데쇼핑은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4회 연속 1위에 선정됐으며, 유통형태별 Top 10 선정에서도 백화점 부문, Hypermarket 부문에서 총 14개국 기업 중에 각각 4위에 선정되는 등 한국 대표 유통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지켰다.

나라별로 일본은 세븐 & 아이 홀딩스(Seven & I Holdings), 홍콩 데일리 팜(Daily Farm), 호주 웨스파머스(Wesfarmers), 중국 궈메이전기(GOME Electrical Appliances Holding) 등 총 14개 업체가 각국의 최우수 소매업체로 선정됐다.

롯데쇼핑 측은 "국내 1위에 안주하지 않고 러시아, 중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복합쇼핑몰, 아울렛, 패션전문점 등 신업태에 진출해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쇼핑, 4년 연속 한국 소매업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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