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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 논란에…서울 택시 155대에 페달 블랙박스 시범 장착

  • 송고 2024.09.16 13:28 | 수정 2024.09.16 13:30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이 4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인근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에서 사고 조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이 4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인근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에서 사고 조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급발진 의심사고에 대한 원인 규명과 페달 오인 사고 분석 등을 위해 서울 내 14개 택시 운수회사 155대 차량에 페달 블랙박스를 시범 장착한다고 밝혔다.


장착 대상은 서울 관내 사고율이 높은 택시 운수회사로 장착된 페달 블랙박스는 야간 촬영과 음성 녹음이 가능하며 운전자의 페달부 조작과 차량 운행 상황을 녹화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7월 발생한 시청역 사고 이후 사회적 이슈가 된 급발진 의심 사고에 대한 원인 규명 방안 중 하나로 페달 블랙박스가 거론되고 있는 만큼, 실제 장착 필요성을 검증하기 위해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7월까지 최근 10년 동안 자동차리콜센터에 접수된 급발진 주장 신고는 346건이지만, 현재까지 급발진으로 인정된 사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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