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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대출, 역대급 8월比 감소폭 15%에 그쳐…내달 한은 금리선택은

  • 송고 2024.09.19 05:00 | 수정 2024.09.19 06:06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5대은행 주택구입 주담대 일평균 취급액, 8월 4000억→9월 3400억

은행권 "대출 증가세 10월까지 이어질 듯"…기준금리 인하 불투명

은행 창구ⓒ연합

은행 창구ⓒ연합

주요 시중은행의 신규 주택담보대출 증가 속도가 8월 역대 최고 수준을 찍고 9월 다소 하락할 전망이다. 업계에선 이 감소 폭은 아직 15% 정도로 크지 않다는 시각이다.


이달 들어 시행된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나 1주택자 주택담보대출까지 막은 은행권 자체 조치가 줄줄이 이어짐에도 감소 폭이 높지 않다는 우려가 함께 공존한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다음 달 11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출 수 있을 지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19일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 따르면 지난달 이들 은행에서 새로 취급된 주택구입 목적 개별 주택담보대출 총액은 12조4370억원으로 조사됐다.


공식자료 기준 2011년 1월 이후 가장 많고, 사실상 사상 최대 규모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


이달 들어 9일까지 주택구입 개별 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3조645억원이다.


하루 평균 3405억원 규모로, 8월(4012억원)보다는 15% 적지만 7월(3861억원)이나 6월(3617억원)과 대조해 비슷한 수준이다.


서울 등 수도권에 주택담보대출이 쏠리는 현상은 오히려 더 심해졌다.


ⓒ각 은행

ⓒ각 은행

이달 5대 은행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의 69.6%(2조1322억원)가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주택과 관련된 대출이었다. 이 비중은 2021년 8월(수도권 5조136억원/전체 6조9837억원=71.8%) 이후 최대 기록이다.


수치가 이렇다보니 은행권뿐 아니라 한은조차 수도권 집값이나 가계대출의 안정 가능성에 우려를 유지하고 있다.


한은은 최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높은 집값 수준과 정부 공급·거시건전성 정책 효과 등을 근거로 내년 이후 안정을 예상하는 견해와 2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 등과 상관없이 과열이 지속할 것이란 전망을 모두 냈다.


만약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19일(한국시간) 먼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면 한은의 집값·가계대출 관련 고민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수도권 주택가격과 가계부채 추이가 금융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서 향후 금리 인하 시기와 속도 등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며 "경제주체들에 이런 정책 방향을 명확히 전달해 과도한 금리 인하 기대가 형성되지 않도록 시장 기대를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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