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누적 수주액이 최근 5년간 같은 기간의 평균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월 해외 누적 수주액은 179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19~2023년 5년 간 평균치 175억9000만달러를 앞지른 것이다.
건수도 최근 5년 평균치(369건)보다 많은 391건을 기록했다.
공정별로는 산업설비가 113억1000만달러(63%)로 가장 많았다.
건축 41억2000만달러(22.9%), 용역 12억5000만달러(7.0%)가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중동이 109억달러로 가장 큰 비중(60.7%)을 차지했다.
이어 아시아가 28억3000만달러(15.8%), 북미·태평양 26억3000만달러(14.6%)를 기록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올해 해외 수주 목표액으로 400억달러를 제시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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