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19
23.3℃
USD$ 1,335.3 -0.6
EUR€ 1,479.6 -5.4
JPY¥ 921.8 7.4
CNH¥ 187.6 -0.0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7월 국내 주택 수주액 3.6조...작년 比 12.9% '뚝↓'

  • 송고 2024.09.15 13:00 | 수정 2024.09.15 13:00
  • EBN 이병우 기자 (news7251@ebn.co.kr)

아파트 건설 현장, 기사와 무관.ⓒ연합뉴스

아파트 건설 현장, 기사와 무관.ⓒ연합뉴스

올해 7월 건설사들의 국내 주택수액이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7월 국내 주거용 건축(주택) 수주액은 3조64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7월 기준으로는 2018년 7월(3조4358억원) 이후 6년 만에 최저치며, 월별 기준으로는 2019년 8월(3조3227억원) 이후 가장 낮은 실적이다.


발주처별로는 민간부문 주택수주액이 작년 동기 대배 17.2% 줄어든 3조4104억원에 그쳤다.


공공부문 주택수주액은 2374억원이다. 실적이 매우 저조했던 작년(708억원)보다는 두배 이상이 늘었지만, 2년 전과 비교해서는 43.1%가 줄었다.


이지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신규 주택 사업을 위해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일으키기가 어려운 데다, 주택 경기 하락과 공사비 상승 등으로 수익을 내기 힘들어 건설사들이 주택 수주를 기피하고 있다"며 "수주 감소에 따른 공급 부려 우려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