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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9일) 이슈 종합] 중고거래 편견 깨기 나선 플랫폼, 막연한 전기차 불안감 해소해야 등

  • 송고 2024.08.29 11:04 | 수정 2024.08.29 11:05
  • EBN 김창권 기자 (kimck2611@ebn.co.kr)

■사기 판치는 중고거래?…편견 깨기 나선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

경기침체와 고물가 여파로 이미 구매한 제품을 재판매하는 일명 ‘리커머스(recommerce)’ 시장이 고속성장하는 모습이다. 이에 발맞춰 당근마켓,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 관련 플랫폼들도 저마다 서비스 혁신에 나서고 있다. 시장 자체가 커진 데다 판매 품목 및 이용자 특성이 다양해지면서 사기 방지, 정품 검수 등 소비자들의 신뢰도와 편의성을 높일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국내 중고거래 시장 규모는 2020년 20조원에서 지난해 약 30조원 수준으로, 3년 만에 50%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는 2025년에는 약 43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내연차 火, 전기차 대비↑… "막연한 전기차 불안감 해소해야"

지난 1일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 이후 이른바 ‘전기차 공포증’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전기차 공포감 해소를 위해 지난 25일 전기차 화재 방지 대책을 통해 자동차 및 배터리 제조사도 배터리 정보를 공개하고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의 기술력을 전파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잘못된 정보와 막연한 오해가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을 확산을 부추기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자동차 화재는 비전기차와 전기차 합계 매년 4500건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800건에 이르는 등 하루에 약 13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올 추석 차례상 비용, 작년보다 줄어…시장 30만원·마트 39만원

올해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물가정보는 추석을 3주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차례상 품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은 지난해보다 6500원(2.1%) 내린 30만2500원, 대형마트는 9120원(2.3%) 하락한 39만4160원으로 조사됐다. 전체 차례상 물가는 지난해와 비슷해 여전히 높지만, 해마다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던 가격이 내린 것이 이례적이다. 올 추석 차례상 비용은 과일과 축산물은 안정세를 보였으나 채소 가격은 오른 것으로 조사됐는데, 품목별로 살펴보면 작년과 정반대 양상을 보였다. 지난해 차례상 가격 상승의 주범이었던 과일 가격이 크게 하락했고, 오름세를 보였던 쌀과 가공식품, 그리고 공산품 가격이 내렸다. 하지만 작년 가격 방어의 일등 공신이었던 채소류는 가격이 상승했다.


■현대차·기아, 신용 '트리플 크라운' 외신도 깜짝… '글로벌 위상'↑

현대자동차·기아가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신용등급 A등급을 획득했다.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데 대해 해외 주요 언론들도 앞다퉈 관련 소식을 다루며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내에서 위상과 경쟁력이 한층 높아진 모습이다. 도요타, 폭스바겐과 함께 ‘글로벌 톱3 자동차 메이커’로 부상한 데 이어, 금융시장에서도 투자가치와 안정성이 업계 최정상급으로 올라선 것에 주목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신용등급 A ‘트리플 크라운’을 바탕으로 미래사업 추진에 속도를 냄으로써 높아진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尹대통령 “전문의·PA간호사 중심의 의료서비스로 바꿔나갈 것”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전공의에 과도하게 의존했던 상급종합병원 구조를 전환해 전문의, 진료지원(PA) 간호사가 의료 서비스의 중심이 되도록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이제 의대 증원이 마무리된 만큼, 개혁의 본질인 지역·필수 의료 살리기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정,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및 피해지원 방안 논의

정부와 국민의힘은 29일 국회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과 피해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는 관련 부처들의 긴급 현안 보고 형식으로 진행되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이인선 여성가족위원장과 법제사법위원회·교육위원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여당 간사들이 참석한다. 정부 측에서는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과 이호영 경찰청 차장, 교육부·법무부·방송통신위원회·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실무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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