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가 복지다⑰] 삼성바이오 "인재 덕에 글로벌리더 성장"

송고 2024.09.16 06:00 | 수정 2024.09.16 06:00
EBN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우수인재 확보·유지·육성 위해 인적자원 관리

신규 증가 인력 256명 중 여성 비율이 54%

인재 육성 위해 개인별 맞춤형 개발계획 수립

흔히 ‘일자리가 복지’라고 말한다. 기본적으로 일자리가 없다면 인간으로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기 힘들어서가 아닐까.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의 시대엔 더욱 그러하다. AI(인공지능)와 로봇, IoT(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 신기술이 속속 등장하면서 인간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일자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건 두말할 나위가 없다. <EBN>이 연중 기획으로 일자리 문제를 재조명하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뉴노멀(새로운 기준)’ 시대를 맞아 일자리 변화를 들여다보고 새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해법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삼성바이오로직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리더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인재들의 노력과 혁신 덕분입니다. 더 많은 바이오 인재를 양성하고 함께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략적 인재관리가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이루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판단하고 인재들이 역량을 발휘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재 양성과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객관적인 평가와 보상을 통해 구성원과 기업의 가치도 높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및 제2 바이오캠퍼스 건설등에 따른 대규모 인력 수요에 대응해 대규모 공채를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 평균 연령은 30.4세이며 작년 신규 증가 인력 256명 중 여성인력 비율이 54%로 청년과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고용 확대 및 고용 브랜드 강화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하반기 국내 취업 포털에서 시행한 '시총 100대 기업 중 취업하고 싶은 기업' 선호도 조사에서 전체 2위를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채용 전략을 기반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해 혁신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신입사원 채용의 경우 모두에게 열려 있는 능력 중심의 공개채용이다. 채용 프로세스 상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원서 검토 및 면접 진행 시 성별·나이·출신학교 등의 정보가 없는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하며 다양한 인재 풀을 활용해 지원자의 역량을 검증하고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경력채용의 경우 직무별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채용 분야별 직무정보를 공유하고 공개채용 및 수시채용을 진행해 관련 분야 전문지식 보유자를 채용하고 있다. 직무별 전문가들을 생산·품질·엔지니어링·경영지원 등 다양한 직군으로 나눠 인재 풀에 등록·관리·영입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전문성·책임감·열정·실행력·공유 및 협업 등 5개 가치 수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향하는 인재는 '회사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며 강한 열정과 책임감으로 해당 분야 최고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통해 성과창출을 극대화하고, 협업으로 집단지성을 추구하는 글로벌 인재'다. 이러한 인재가 갖춰야 할 바이오 행동가치로 △전문성 △책임감 △열정 △실행력 △공유·협업 등 5개 가치를 수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재육성을 위해 1대1 상담을 통해 개인별로 경력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교육훈련 및 배치를 통해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개인의 경력개발경로를 관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간 중장기 경영계획을 수립 분기별로 계획과 실적 비교를 통해 부서별 인력을 전략적으로 배치하고 있다. 부서별 업무분장도 및 직무기술서를 제작해 업무의 그레이존을 줄이고, 인력구조를 개선하는 등 체계적으로 인력을 관리하고 있다.

월 2회 정기적인 인사발령을 통해 부서 내부적인 직무 전환을 지원하고 있으며 일정 근속 기간을 채운 임직원에게 부서 이동의 기회를 제공해 개인의 경력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직원의 역량 강화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역량 강화 목표를 설정하고 역량 강화 목표 및 직급별로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교육 효과성 측정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여성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많은 여성인재 및 차세대 여성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사내 여성 동호회 'Bio Women’s Club'을 운영하고 여성 리더십 전문 외부강사를 초빙해 연 1회 임직원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일자리가 복지다⑰] 삼성바이오 "인재 덕에 글로벌리더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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