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경계감에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27일(미국 동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98p(0.02%) 오른 4만1250.5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96p(0.16%) 오른 5625.80,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9.05p(0.16%) 상승한 1만7754.82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장 중 0.86%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월가에서는 다음 날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엔비디아에 대해 조심스러운 낙관론이 나오고 있다.
LSEG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엔비디아가 4개 분기 연속으로 세 자릿수 매출 증가세를 보이겠지만 매출 성장 속도는 약간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2% 증가한 286억8000만달러가 예상된다.
엔비디아는 실적에 앞서 기대감에 이날 주가가 1.46% 상승했다. 반면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 가운데 아마존과 메타플랫폼스, 테슬라, 알파벳은 1%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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