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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로봇청소기, 렌탈로 사용해볼까"

  • 송고 2024.08.23 14:04 | 수정 2024.08.23 14:06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LG헬로렌탈·현대렌탈케어 등 로봇청소기 렌탈 '활발'

LG전자·드리미 등 新제품 독·렌탈 사업 직접 뛰어들어

삼성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삼성전자

삼성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삼성전자

중국 기업을 중심을 시작된 로봇청소기의 인기에 국내 기업들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렌탈 업계에서 로봇청소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로봇청소기가 100만원 단위를 넘나드는 고가 제품인 만큼, 렌탈을 통해 소비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수요를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3일 전자업계 등에 따르면 LG헬로렌탈은 올해 2월 로보락 제품을 시작으로 △에코백스 △브리봇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신일전자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브랜드의 로봇청소기 렌탈을 진행 중이다.


현대렌탈케어도 에코백스의 로봇청소기 X1 옴니 그레이의 렌탈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렌탈 서비스 모델은 확대할 예정이다.


직접 렌탈 서비스 사업에 뛰어든 곳도 존재한다.


LG전자는 구독사업 등을 통해 로봇청소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구독 형태로 이용할 수 있는 23종, 300여 개 제품 가운데 올해 7월 공개한 'LG 로보킹 AI 올인원' 로봇청소기도 구독 제품에 추가했다.


구독 기간 내 무상 수리, 케어와 전문가 정기 방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제조사의 케어 매니저가 오수통 세척, 부품 교체 등을 직접 진행해, 편의성이 확대된 점이 특징이다.


드리미도 로봇청소기 렌탈을 시작했다. 드리미는 지난달 말꼐 현대홈쇼핑을 통해 하이엔드 로봇청소기 L10s 히트의 렌탈 판매를 진행했다.


L10s 히트는 올해 3월 드리미가 선보인 하이엔드 로봇청소기로 가장 최신 사양이다. AI 기반의 스마트 시스템을 탑재해, 75일 간 별도 조작 없이 청소가 가능한 제품이다. 물걸레는 58도 온수로 자동 세척할 수 있어 악취, 세균 번식 등의 걱정이 없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고가로 이뤄진 로봇청소기의 제품 특성을 생각했을 때 사용 경험이 궁금하지만, 구매가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구독, 렌탈 등의 서비스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봇청소기 시장은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올초 삼성전자가 신제품 로봇청소기를 출시한 가운데, LG전자도 하반기 신제품 출시를 통한 로봇청소기 시장 전격 진입을 선언한 상황이다.


로봇청소기 시장 규모는 확대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은 지난 2021년 2100억 원 규모에서 지난해 2배 이상 급증한 4272억 원으로 성장했다. 이 기간 100만 원 이상 프리미엄 브랜드의 판매 비중은 14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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