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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잭슨홀 미팅…9월 FOMC 앞두고 파월 발언에 쏠린 눈

  • 송고 2024.08.18 23:36 | 수정 2024.08.18 23:37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 금리 인하 폭에 관한 힌트가 담길지를 두고 관심이 높다.


18일 금융투자업계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23일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주최로 열리는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해 전례대로 기조연설을 한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9월 17∼18일로 예정돼 있다. FOMC를 앞두고 파월 의장이 미국 경제와 통화정책에 관한 평가를 공개하는 자리인 만큼 글로벌 금융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은 연준이 9월에 기준금리를 0.25%p 내리며 통화정책 방향 전환을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달 초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며 금리를 0.5%p 내리는 '빅 컷' 기대가 빠르게 확대됐지만 지난주 발표된 물가, 소비 등에 따라 연착륙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파월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곧 금리 인하에 적절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선언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9월 FOMC에서 9월에 0.25%p 인하가 가장 유력하다고 진단하고 있다. 일단 파월은 23일 금리인하 분위기를 조성할 가능성이 크다.


21일 발표되는 7월 FOMC 의사록에서는 연준 인사들의 향후 결정을 가늠해볼 단서가 나올지 주목된다. 유럽중앙은행(ECB) 7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도 22일 공개된다.


일본엔서는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23일 의회에 출석해서 지난달 금리 인상과 향후 통화정책에 관한 질의에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22일 금통위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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