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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YK, 전국B2C상담전략센터 발족

  • 송고 2024.08.12 08:40 | 수정 2024.08.12 08:42
  • EBN 기령환 기자 (lazyhand@ebn.co.kr)

연중무휴 363일 상담 체제로 고객 요구 신속 대응…연간 4만건 상담 목표

(왼쪽부터)이진호 센터장과 홍성준 형사부문 본부장, 조한나 민사부분 본부장ⓒ법무법인 YK

(왼쪽부터)이진호 센터장과 홍성준 형사부문 본부장, 조한나 민사부분 본부장ⓒ법무법인 YK

법무법인 YK가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새로운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일 전국B2C상담전략센터(이하 상담센터)를 발족했다고 12일 밝혔다.


YK는 이번 상담센터 설립을 통해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여 구체적인 사건 진단을 바탕으로 한 초동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로펌 업계에서 상담은 의뢰인의 상황을 진단하는 핵심 과정으로 여겨진다. YK는 이러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연중무휴 363일 상담 체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주말이나 새벽 시간에도 로펌의 문을 두드릴 수 있게 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 7월 한 달 동안 3000건 이상의 방문 상담이 이뢰졌으며, 1500여 건의 사건을 수임했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약 40000건의 방문 상담과 1만 7500건의 사건 수임이 예상된다.


상담센터는 형사부문과 민사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주요 업무로는 의뢰인 상황의 신속·정확한 진단, 본사와 전국 분사무소의 상담 편차 해소, 상담 과정에서 축적된 정보의 체계적 관리 등이 있다. 또한 성공적인 사건 변론의 성과물을 디지털화하여 재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YK 상담센터의 수장은 부장검사 출신 이진호 대표변호사가 맡았다. 이 대표변호사는 "데이터에 기반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상담기법을 개발·도입해 많은 의뢰인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질의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YK는 지난해 80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0대 로펌에 진입했다. 현재 300여 명의 변호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30개 분사무소를 직영으로 운영 중이다. 연내 강원도 강릉, 경기도 동탄 등에 추가 분사무소 개소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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