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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8일) 이슈 종합] 이커머스의 불합리한 정산 관행 ‘발칵’, 펜싱 오상욱 한국 첫 금메달 등

  • 송고 2024.07.28 14:14 | 수정 2024.07.28 14:15
  • EBN 김창권 기자 (kimck2611@ebn.co.kr)

■[티메프사태] 이커머스의 불합리한 정산 관행 ‘발칵’…소상공인 6%대 대출금리 부담

위메프·티몬의 미정산 사태를 계기로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불합리한 판매대금 정산 관행이 파악되고 있다. 플랫폼에 입점해 물건·서비스를 팔아도 해당 소상공인은 길게는 두 달이 넘어서야 판매대금을 받을 수 있고, 돈이 융통되지 않는 기간을 버티기 위해 연 6%의 높은 이자를 물고 있는 실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재 주요 시중은행 가운데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선(先)정산 대출’ 상품을 제공하는 곳은 KB국민은행, 신한은행, SC제일은행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출은 쉽게 말해 플랫폼 입점업체가 판매 증빙(매출채권) 등을 은행에 제시하고 먼저 대출을 받아 부족한 자금난을 해결하다가, 플랫폼으로부터 실제로 판매대금을 받으면 은행에 상환하는 방식이다.


■직장인 10명 중 6명 “태풍·폭염 등 자연재해에도 정시 출근”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자연재해 상황에서도 정시 출·퇴근을 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기관인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0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자연재해 상황 출근 경험’ 관련 설문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 61.4%는 ‘태풍, 폭염, 폭설, 지진 등 자연재해로 정부가 재택 근무·출퇴근 시간 조정 등을 권고한 상황에서도 정시 출근한 경험이 있다’고, 15.9%는 ‘자연재해 상황에서 지각했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당했거나 목격했다’고 답했다.


■머지포인트 이용자들 손해배상 소송 승소…티메프는 배상책임 제외

2021년 환불 대란 사태가 벌어진 ‘머지포인트’의 이용자들이 단체로 손해배상 소송을 내 1심에서 또 승소했다. 다만 법원은 머지포인트를 판매했던 티몬·위메프에는 배상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봤다. 엽합뉴스와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905단독 이국현 부장판사는 A씨 등 300명이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권남희 머지플러스 대표·권보군 최고전략책임자(CSO)와 머지플러스 등이 총 2억2450여만원과 지연이자를 함께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1인당 청구액은 수십만원에서 1000만원까지로 모두 인정됐다.


■[‘24 파리 올림픽] 펜싱 오상욱, 한국 첫 금메달…‘그랜드슬램’ 달성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이 한국 남자 펜싱에서 나왔다.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남자 펜싱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15-1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을 통틀어 나온 첫 금메달이다. 이날까지 사격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에서 박하준(KT)-금지현(경기도청)의 은메달, 수영 남자 400m 자유형 김우민(강원도청)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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