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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이차전지 매출 11조원…2조원 자사주 소각

  • 송고 2024.07.12 15:56 | 수정 2024.07.12 15:57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교환사채 예탁분 제외한 자사주 전량 소각

120개 구조개편으로 2.6조원 현금 확보

2026년 이차전지소재사업 매출 11조원

12일 제3회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에 참석한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사장(전략기획총괄)이  ‘기업가치 제고전략 방향’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포스코그룹]

12일 제3회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에 참석한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사장(전략기획총괄)이 ‘기업가치 제고전략 방향’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이 오는 2026년까지 2조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저수익 사업 등 구조조정을 통해 2조6000억원의 현금을 창출하고 이차전지소재사업 매출은 11조원 규모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는 12일 포스코센터에서 ‘제3회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Value Day(밸류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정기섭 사장(전략기획총괄), 김준형 이차전지소재총괄(부사장), 홍영준 이차전지소재연구소장(부사장) 및 국내외 기관투자가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포스코홀딩스는 2조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그룹 ‘기업가치 제고 전략방향’과 ‘이차전지소재사업 고도화전략’을 발표했다.


정기섭 사장은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사업에 그룹의 자원과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성장 투자, 저수익 자산 조정 등 자본 효율성 개선과 함께 향후 3년간 교환사채 예탁분을 제외한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는 등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철강사업 부문에서 인도와 미국지역에 상공정 투자를 추진하고 구조조정을 통해 자산 운용 효율성을 제고한다.


이차전지소재산업은 시장 성장둔화(Chasm) 시기를 적극 활용한 우량 자원 확보 및 효율적인 양산체계 구축 등 근원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Top-tier 수준의 원료·소재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전략 미부합, 저수익 사업, 불용 자산 등 120개의 구조개편 계획도 확정했다. 포스코그룹은 오는 2026년까지 구조개편 대상의 97% 이상을 완료함으로써 약 2조6000원의 현금을 확보하고 이를 핵심 사업 재투자 및 주주환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주주환원정책도 이어나간다. 현재 보유한 자사주 10% 중 교환사채 발행에 따른 의무 예탁분 4%(345만주)를 제외한 6%(525만주, 약 1.9조원)를 오는 2026년까지 전량 소각하고 추가로 1000억원 수준의 자사주를 신규 매입해 즉시 소각키로 결정했다. 향후 주주가치 제고 목적의 신규 취득 자사주는 임직원 활용 외에 즉시 전량 소각한다.


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고도화 전략’을 소개한 김준형 부사장은 ▲Full Value Chain 완성 ▲사업경쟁력 강화 ▲차세대전지 소재시장 선점을 통해 2026년까지 이차전지소재사업에서 약 11조원의 그룹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올해는 ‘Full Value Chain 완성’을 통해 고객 맞춤형 통합솔루션 제공을 추진하고 철강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1위의 노하우를 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에도 공유하여 운영 및 조업 경쟁력을 제고한다.


이와 함께 미래기술연구원-포스텍-포스코퓨처엠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이차전지소재사업의 본격 성장을 견인 한다는 방침이다.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염호·광산 등 리튬 우량자원을 확보하고 글로벌 무역규제에 대비해 국내에서 제련·정제를 마친 IRA 적격 니켈 제품을 생산한다는 전략이다.


양극재는 고객 다변화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음극재는 Full Line-up을 강화한다. 차세대전지 소재는 고객사 전고체전지 상용화 계획과 연계해 전고체전지 3대 핵심구성요소인 양극재, 고체전해질, 리튬메탈 음극재를 모두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지소재사업 투자를 지속해 2026년 리튬 9만6000톤, 니켈 4만8000톤, 양극재 39만5000톤, 음극재는 11만4000톤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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