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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둘째주 한은 기준금리 결정 및 고용 통계 발표 주목

  • 송고 2024.07.06 10:30 | 수정 2024.07.06 10:31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한국은행]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한국은행]

다음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최신 고용·가계대출 통계도 공개될 예정이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50%에서 유지할지 조정할지를 논의한다.


원·달러 환율이 꾸준히 1380원선을 웃돌며 1400원대를 넘보는 가운데 최근 가계대출 증가 속도도 다시 빨라지고 있어 한은이 이번 회의에서 서둘러 기준금리를 낮추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은 이보다 앞서 10일 ‘6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지난 5월 일시적인 요인으로 고용 지표가 크게 둔화된 만큼, 시장에서는 6월에 반등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내수와 건설 부문의 위축 속에 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외에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오는 8일 ‘7월 경제동향’을 발표하며, 기획재정부는 같은 날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7월호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기재부는 월간 재정동향(7월호) 자료를 발표한다.


금융감독원 역시 같은 날 ‘6월 외국인 증권투자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1조5000억원을 순매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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