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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실적 호조 비결은 ‘배그 인도 재공략’

  • 송고 2024.02.01 15:09 | 수정 2024.02.01 15:09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신작 부재 무색…1조9106억원 역대 최고 매출

보릿고개 넘고 올해 ‘인조이’ 등 신작 출시 준비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 대표 이미지. [출시=크래프톤]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 대표 이미지. [출시=크래프톤]

크래프톤이 신작 부재로 인한 보릿고개에도 인도 게임 시장 재진출로 지난해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매출 1조9106억원, 영업이익 768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3.1%, 2.2% 증가했다. 매출액은 역대 최고치다.


무엇보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신작 부재 속에 달성한 성과로 의미가 깊다. 크래프톤은 지난 2022년 12월 미국 자회사 스트라이킹디스턴스를 통한 PC·콘솔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발매 이후 대형 신작 출시는 없었다.


그럼에도 ‘배틀 그라운드’ IP가 회사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지난해 5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이하 BGMI)’의 인도 시장 서비스 재개의 영향이 주요했다는 분석이 이어진다.


크래프톤은 일찍이 14억 인구를 바탕으로 한 인도 시장을 주목했다. 이에 인도 현지화 작업을 거친 BGMI를 지난 2021년 7월에 출시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7월 인도 정부가 돌연 BGMI의 서비스를 중단시켰다.


당시 서비스 중단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인도와 중국 정부 국경을 둔 외교 갈등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개발에 중국 기업 텐센트가 공동으로 참여했다는 이유다.


이후 크래프톤은 서비스 재개를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벌였고, 지난해 5월 서비스 중단 10개월 만에 현지 서비스를 재개했다. 서비스 공백이 있었지만, BGMI는 서비스 중단 이전보다 MAU(월간활성이용자수)가 확대돼 현지 시장 복귀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PC 배틀그라운드는 신규 맵 ‘론도’ 등 콘텐츠 업데이트가 꾸준히 진행됐다. 이 효과로 PC 배틀그라운드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2022년 연간 매출 98%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크래프톤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신작 출시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다크 앤 다커 모바일’과 ‘인조이’를 출시한다.


‘다크 앤 다커 모바일’은 크래프톤의 자회사 블루홀스튜디오 개발의 ‘프로젝트 AB’에 ‘다크 앤 다커’ IP를 더한 게임이다. ‘인조이’는 K 심즈로 불리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지난해 ‘지스타 2023’에서 시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크래프톤은 △프로젝트 블랙버짓 △딩컴 모바일 △서브노티카 2 등 20여개의 신작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지난 25 사내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시작으로 신작 라인업의 출시가 본격화되며,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 전략의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는 첫 해”라며, “이러한 과정이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전력 투구한다는 각오로 게임 제작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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