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제2회 전국 초등학생 서민금융 글짓기 대회' 개최

ⓒ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는 서민금융진흥원, 어린이 조선일보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전국 초등학생 서민금융 글짓기 대회'를 오는 9월 7일까지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글쓰기를 통해 사고능력을 함양하고 조기 금융교육을 통한 경제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글짓기 대회 응모 부문은 △돈을 제대로 알아야 하는 이유 △용돈 관리 비법 △코로나 시대 우리 가족 경제활동 △저축 생활 및 20년 후 나의 모습 등이다. 산문·운문 모두 응모 가능하다.

또 올해는 표어 부문을 신설했다. 불법사금융 피해방지를 주제로 보이스피싱, 스미싱, 파밍 등 불법사금융을 예방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기면 된다. 특별상으로 5행시 부문도 마련돼있다.

작품 형식은 산문, 운문, 표어 등 3개다. 평가는 금융․경제 관련 경험 및 실천의지, 창의성을 기준으로 학년별로 내부심사를 진행한다. 특별상인 5행시는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시상은 초등학생 95명과 교사 2명에게 돌아가며, 단체상은 1개교에 각각 신협중앙회장상, 서민금융진흥원장상, 어린이조선일보 상으로 나누어 수상한다. 수상자에겐 상장과 함께 장학금과 부상이 수여된다. 최종 수상자 발표는 9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올바른 경제관념과 저축하는 습관 등 합리적인 경제활동을 위한 조기 금융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 속 금융·경제 활동에 대한 의의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