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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부회장, "中 시장 변화 대응 4대 전략 추진"... "제2 성공신화"

  • 송고 2015.06.23 14:26 | 수정 2015.06.23 17:50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생산거점 4곳 확대...북부.동부.중서부 아울러

정의선 부회장.ⓒ현대차그룹

정의선 부회장.ⓒ현대차그룹

"4대 전략 강화로 중국 시장의 변화를 앞서가야 한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23일 중국 충칭공장 기공식에 참석, 현지 임직원들에게 "중국 시장의 거센 변화에 직면해 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4대 전략은 ▲생산거점 다변화 ▲중국 전략차종 다양화 ▲고객 밀착 관리 체계화 ▲친환경차 시장 본격 진출 등을 골자로 한다. 현대차는 특히, 가격 경쟁력을 대폭 높인 소형 SUV와 소형 세단부터 고급 대형차까지 생산 판매 라인업을 재 구축키로 했다.

우선, 베이징과 옌청 2곳이었던 승용 생산거점을 허베이와 충칭 등 4곳으로 확대한다. 창저우공장과 충칭공장을 완공하게 되면 현대차그룹은 중국 북부, 동부, 중서부를 아우르는 생산 거점을 확보한다.

또한, 매년 중국시장에 특화된 신차를 4~5개씩 투입할 방침이다. 중국 시장 수요를 세분화하고, 낮은 가격대부터 고급차까지 라인업을 새롭게 재편성해 고객층에 맞는 차량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1천700개인 딜러를 2016년 2천개까지 확대키로 했다. 자동차 보급률이 높은 동부 연안지역 및 대도시는 재구매율을 높이고, 개발이 본격화되는 중서부 내륙 지역은 첫차 구매 고객을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딜러 및 A/S시설도 표준화 고급화하며, 2016년초부터 디지털 쇼룸 운영을 비롯한 디지털 기반의 고객 관리 시스템도 겸비한다.

이와 함께, 중국 친환경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의 친환경차 시장은 2020년 200만대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말 베이징현대에서 생산하는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필두로 중국 현지 생산 하이브리드 차종을 확대하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차 라인업도 증강키로 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이날 중국 현지 임직원들에게 "우리는 충분한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자신감을 피력한 뒤 "신공장 건설을 새로운 기회로 삼아 제2의 성공신화를 써 나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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