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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폭염 가고 전국에 폭우…시간당 30~50㎜

  • 송고 2024.09.21 11:51 | 수정 2024.09.21 11:54
  • EBN 이해선 기자 (sun@ebn.co.kr)

수도권·전남·경북 ‘긴급재난문자’ 발송

ⓒ연합

ⓒ연합

극심한 가을 폭염이 물러난 자리에 전국을 강타한 폭우가 들어섰다. 21일 오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폭우가 쏟아지며, 일부 지역에서는 기록적인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남 창원에서는 이날 0시 20분부터 1시간 동안 104.9㎜의 비가 내렸다. 이는 1985년 창원에서 현재와 같은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9월 1시간 강수량으로는 역대 최고치에 해당한다.


충남 서산 역시 20일 오후 10시 25분부터 1시간 동안 99.1㎜의 비가 내려, 9월 1시간 강수량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제주도는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한라산 삼각봉의 경우 19일부터 21일 오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이 660㎜를 넘어섰다. 이는 장마철에나 볼 수 있는 극한 호우에 해당한다.


이번 폭우로 인해 수도권, 전남, 경북을 대상으로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으며, 낙동강 유역 곳곳에 홍수특보가 발령됐다. 또한 섬과 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이 불어 전북 군산 말도에서는 최대순간풍속 29.7㎧(시속 약 107㎞)를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14호 태풍 풀라산에서 약화한 열대저압부의 경로가 예상과 달라지면서 더 많은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어 예상보다 강한 비바람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은 이날 늦은 오후까지, 충청과 호남은 저녁까지, 영남은 밤까지 강수가 계속될 전망이다. 백두대간 동쪽과 제주는 각각 22일 밤과 23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니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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