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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추대 된 허창수 전경련 회장, "구조적 장기불황 털어내자"

  • 송고 2015.02.10 13:19 | 수정 2015.02.10 13:20
  • 이광표 기자 (pyo@ebn.co.kr)

전경련 정기총회서 허 회장 35대 회장 추대…이장한 종근당 회장 부회장단 합류

전경련은 10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허창수 회장, 강신호 회장, 김윤 회장 등 회원사 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4회 전경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현 회장인 허창수 GS그룹 회장을 제35대 전경련 회장으로 재 선임했다. 허창수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전경련

전경련은 10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허창수 회장, 강신호 회장, 김윤 회장 등 회원사 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4회 전경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현 회장인 허창수 GS그룹 회장을 제35대 전경련 회장으로 재 선임했다. 허창수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전경련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전경련의 수장 역할을 계속하게 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10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허창수 회장, 강신호 회장, 김 윤 회장 등 회원기업 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4회 전경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현 회장인 허창수 GS그룹 회장을 제35대 전경련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이날 전경련은 허 회장의 재선임과 함께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하고 올해 사업방향을 우리 경제의 재도약 방안, 경제체질 개선을 통한 성장잠재력 확보, 서비스산업 육성방안 제시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기로 했다.

허 회장은 취임사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2년의 임기동안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가겠다"며 "하루빨리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기풍을 되살려 구조적 장기불황의 우려를 털어내고 힘차게 전진하자"고 말했다.

앞서 전경련 회장단을 포함한 재계 원로들은 허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재추대하기로 한 바 있다. 중량감 있는 다른 후보가 나타나지 않았고, 재계의 높은 신망을 받으며 무난하게 전경련을 이끌어왔다는 평가 속에 재추대가 유력시돼왔다.

한편 이날 부회장단에는 종근당 이장한 회장이 새로 합류했다.

이 회장은 종근당 창업주인 이종근 회장의 장남으로 1993년 이종근 회장이 별세하면서 회사를 물려받았으며 한·이탈리아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도 겸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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