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누스라전선도 공습 대상, 조직원 가족 사망 추정
미국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시리아 내 IS(이슬람 국가) 근거지에 3차 공습을 단행했다. 이로 인해 IS 조직원 14명과 민간인 5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다.
시리아인권관측소 현지 활동가들의 보고에 따르면, 이번 공습은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조르 주에 IS가 운영하는 정유시설 등을 타격했으며, 이로 인해 최소 14명의 IS 조직원이 사망했다.
또한 미국의 시리아 북동부 하사카 주의 정유시설 공습으로 인해, 어린이 1명을 포함해 민간인이 최소 5명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정유시설 인근에 거주하던 IS 조직원의 가족으로 추정된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미국의 3차 공습이 IS 외에도 시리아 반군으로 활동하는 알카에다 시리아 지부인 알누스라전선도 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CNN방송에서 이번 3차 공습은 90분간 진행됐으며 작전에 참여한 전투기들은 모두 안전하게 귀환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IS 연계조직, 다 죽겠다" "IS 연계조직, 미국은 다 안전 귀환인데" "IS 연계조직, 끝없는 전쟁"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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